9월 의약품 수출액이 큰폭으로 회복했다.
16일 관세청과 Ktb투자증권 등에 따르면 지난 9월 의약품 수출액은 4738억원로 전년대비 89% 증가하며 3개월만에 신장세로 전환됐다.
수출 국가별 비중 터키(14%), 크로아티아(14%), 독일(7%), 미국(6%), 일본 (6%) 순으로 높은 것을 나타났다. 해당 국가 9월 수출액은 각각 전년대비 +503%, +250%, +407%, +408%, -32%로 집계되며 일본만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바이오 의약품 수출액은 2700억원으로 전년대비 256% 증가했다. 1~9월 누적 수출액도 9265억원(전체 수출액 내 비중 38%)로 전년대비 130% 증가하며 높은 신장세를 유지했다.
수출 국가별 비중은 크로아티아(24%), 터키(23%), 독일(10%), 미국(7%), 스 위스(7%) 순으로 높았다.
9월 보톡스 시술에 사용되는 보툴리눔 독소 수출액도 180억원으로 전년대비 187% 증가했다. 1~9월 누적 수출액도 전년대비 133% 증가로 높은 신장세를 유지했다. 수출 국가별 비중은 중국이 40%로 가장 높았고 홍콩(21%), 태국(14%), 브라질(6%) 순으로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중국/홍콩 합산 수출액은 전년대비 606% 증가했으며, 전월대비 기준으로도 545% 증가해 신장률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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