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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알tip]가을 단풍놀이, 초보자를 위한 안전 산행 4대 팁
[비알tip]가을 단풍놀이, 초보자를 위한 안전 산행 4대 팁
  • 백지연 기자
  • 승인 2017.10.16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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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치 기능성 의류 선택해야 활동적인 산행 가능

올해도 어김없이 단풍의 계절이 다가왔다. 서울 근교 산부터 단풍으로 유명한 설악산까지, 많은 등산객들이 가을산 단풍의 절경을 즐기기 위해 등산 계획을 세우고 있다. 

가을 산행 계획을 세울 때 가장 신중하게 준비해야 될 부분이 바로 ‘장비’다. 산행 장비라고 하면 전문 산악인들이 준비하는 물품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수분과 에너지 보충을 위한 물, 간식부터 외부 환경에서 몸을 보호해 주고 체온 유지에 필수적인 기능성 재킷, 발 보호를 위한 등산화 등이 모두 기본적으로 챙겨야 하는 안전 장비다. 

산행에 가장 중요한 아이템으로 꼽히는 등산복은 안전산행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지만 대다수가 디자인, 색상 등 외관에 초점을 두고 소재의 기능성은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일교차가 심해진 가을철에는 체온을 유지시켜 주는 기능성 소재의 등산복을 선택함으로써 만일의 안전사고에 대비하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등산복 점검에 신중해야 한다.

▲ 재킷, 환절기 일교차 고려한 방수 방풍 제품 준비 

(좌)부터 고어텍스® 스트레치 패브릭이 적용된 블랙야크, 살레와, K2, 와이드앵글, 아이더 재킷 (사진= 각사 제공)
(좌)부터 고어텍스® 스트레치 패브릭이 적용된 블랙야크, 살레와, K2, 와이드앵글, 아이더 재킷 (사진= 각사 제공)

 

가을 산행에서는 겨울보다 움직임이 많다. 추위에 대비한 겨울 재킷은 무겁고 뻣뻣하기 때문에 가을 재킷 선택 시에는 활동성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또한. 불규칙한 날씨와 환절기 일교차에 대비해 견고한 방수, 방풍, 투습 기능은 필수 사항이다.

고어코리아가 선보인 신제품 ‘고어텍스® 스트레치 제품(GORE-TEX® Garments with STRETCH technology)’은 쉽게 늘어나고 빠르게 복구되는 뛰어난 스트레치성을 가진 기능성 소재다. 고어사만의 혁신적인 공법으로 기존의 강력한 방수, 방풍, 투습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유연한 스트레치성을 더한 고어텍스® 스트레치 패브릭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냈다. 이 패브릭은 가장 자유로운 움직임을 실현하기 위해 재킷 타입의 고어텍스® 스트레치 제품의 측면 패널과 소매 등 필요한 부분에 적용됐다.

고어텍스® 스트레치 패브릭이 적용된 재킷 제품은 몸에 더 밀착되어 재킷 안쪽 공기층을 최소화해 더욱 향상된 투습력을 자랑한다. 이에 갑자기 더워지는 날씨에도 땀에 젖지 않고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고 땀으로 인해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신제품 고어텍스® 스트레치 제품은 등산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에서 착용할 수 있도록 여러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출시된다. 

▲ 등산화, 발바닥 땀을 식힐 수 있는 사이드솔 오프닝 준비

K2 플라이워크 옵티멀 에어(Optimal Air) (사진= K2 제공)
K2 플라이워크 옵티멀 에어(Optimal Air) (사진= K2 제공)

 

K2 플라이워크의 이번 시즌 대표 제품인 '옵티멀 에어(Optimal Air)'는 뛰어난 접지력과 충격 흡수력으로 도심 워킹은 물론 거친 산행에도 탁월한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하이브리드 워킹화다.

상하좌우 네 방향으로 드나드는 바람길 역할의 윈드터널(WIND TUNNEL), 360도 전방향 방·투습 기능을 갖춘 고어텍스® 서라운드®(GORE-TEX® SURROUND®), 신발 내부에서 발생하는 열을 에어홀을 통해 원활하게 배출될 수 있도록 돕는 측면 오픈솔 구조의 사이드솔 오프닝(SIDE SOLE OPENING)이 발바닥의 열과 땀을 밖으로 배출해 오래 착용에도 쾌적함을 유지하고 발의 피로를 최소화해준다. 

또 한국형 화강암 지형에 적합한 마찰 저항력이 높은 부틸러버를 적용해 접지력이 좋을 뿐 아니라 내마모성까지 강화한 이엑스그립(EX-GRIP) 아웃솔로 거친 산행이나 트레킹은 물론 도심 속 아스팔트 길에서도 장시간 워킹이 가능하다. 고주파로 커팅된 측면 패턴이 발의 흔들림을 잡아줘 안정적으로 걸을 수 있다. 또 통기성과 쿠션성을 향상시킨 플라이 핏 폼(Fly Fit Form) 인솔이 발의 땀을 효과적으로 잡아줘 오랜 시간 편안하고 쾌적한 발 컨디션을 유지해준다.

▲ 배낭, 활동에 최적화 된 백팩 선택 필수 

가볍게 떠나기 좋은 가을 산행에서 백팩 선택 시에는, 많은 짐을 담기 위한 겨울용 보다는 여름 트레킹에 최적화된 백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아웃도어 브랜드 하그로프스의 ‘VINA 40’은 올 여름에 출시된 트레킹용 백팩이다. 여름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되었지만 가을 산행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VINA 40은 ‘에어백(Airback)™’ 등판 시스템이 적용돼 통기성이 높고 열 배출에 효과적이다. 

배낭 내부의 물 주머니와 연결되는 구멍과 어깨 스트랩으로, 이동 중에도 손쉽게 수분을 섭취할 수 있는 하이드레이션 시스템이 적용됐다. 또한 메인 포켓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전면 풀 지퍼와 탄력성 있는 ‘핑거 가이드 루프(finger guide loop)’가 적용된 사이드 포켓이 부착돼 한 손으로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 등산 스틱, 초보자들에게 필수 아이템

안전한 가을 산행을 위해서는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산행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때문에 등산 경험이 많지 않은 등반객이라면 산의 높낮이와는 상관 없이 등산 스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등산 스틱은 하체에 가해지는 부담을 20~30% 정도 팔로 분산시켜줘 체력 소모와 무릎 관절의 부담을 덜어주고 신체 균형을 잡아주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산행 중 발목이 삐었을 때 발목을 고정하는 목발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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