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고속도로 위에 떠 있는 휴게소가 개장된다.
10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는 12일 오전 9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조남분기점과 도리분기점에 사이에 건설한 '시흥 하늘 휴게소'를 공식 개장할 예정이다.
시흥 하늘 휴게소는 자연환경 훼손 문제와 용지보상비 등을 고려 국내 최초로 도로 위에 지어지는 것으로 설계됐다. 동시에 서울외곽순환도로 최초의 정규 휴게소이기도 하다.
지하1층부터 지상3층까지 총 4계층 규모의 휴게소에는 푸드코트, 편의점, 화장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전기차 충전 시설은 물론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대형 표지판에 잔여 추자 가능 대수가 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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