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고용문제가 연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최근 10여년동안 정규직과 비정규직 근로자들간의 임금격차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통계청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으로 정규직 근로자들의 월 평균 급여액은 284만3000원으로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급여인 156만5000원보다 127만8000원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격차 수치는 임금조사를 시작한 2004년 8월(61만9000원) 대비 2배 이상 확대된 것이다.
한편 비정규직 비중은 32.9%로 통계를 시작한 2004년 8월 37%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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