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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 이구스, ‘e체인 E2 micro’로 자동차 시장 공략 나서
[신기술] 이구스, ‘e체인 E2 micro’로 자동차 시장 공략 나서
  • 박가희 기자
  • 승인 2017.11.13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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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구스코리아 제공]​
[사진 = 이구스코리아 제공]​

 

초기 자동차들과 달리 현재 자동차에서 전장 산업은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인식된다. 좌석 시스템, 윈드 스크린, 와이퍼, 슬라이딩 도어 등 적용 범위 또한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이는 자동차 시장의 새로운 요구와 더불어 최근의 자율 주행 및 E-모빌리티(전기차), 카 셰어링 서비스(Car Sharing, 가까운 곳에서 시간 단위로 차를 빌려 쓰는 사용자 중심의 렌터카 서비스)와 같은 시대의 흐름과도 맥락을 같이한다.

독일 쾰른에 기반을 두고 있는 폴리머 전문 기업 이구스가 이러한 점에 주목해 E2 micro e체인으로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좁은 공간용으로 특별히 설계된 e체인 E2는 이미 전기 슬라이딩 도어에 적용되고 있는 제품으로 국내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자동차 전자장비에 대한 새로운 요구

리서치 기관 Forsa의 조사에 따르면 3명 중 1명은 매일 1시간 이상을 자동차에서 보낸다. 해당 수치는 세계 10대 자동차 시장인 한국에서도 동일한 추세이며, 최근 합리적 트랜드로 각광받고 있는 카 셰어링 서비스 또한 최신 전기/전자 제어 기술 적용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러한 차량 내 인공 지능형 전자장비 사용은 자동차의 안정성과 성능 개선을 넘어 윈도우 리프터, 윈드 스크린 와이퍼, 테일 게이트, 코너링 라이트, 시트, 슬라이딩 도어, 중앙 콘솔 제어, 디스플레이, 스피커 등 다양한 곳에서 운전자의 요구사항과 사용 패턴을 반영한다. 뿐만 아니라 자율 주행 자동차나 전기차와 같은 미래 신 사업 역시 자동차의 전기 사용을 늘리는 데 큰 몫을 하고 있다.

자동차 도어의 개폐를 자동 잠금/해지되도록 제작하는 카 셰어링을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다. 자율 도어 시스템에 의한 개폐 주기는 표준 20만주기에서 50만주기로 증가하며, 하루에 좌석 및 미러를 조정하는 횟수 또한 늘어난다. 단순한 전력 공급을 넘어 안정적인 에너지 전달 시스템 구현이 무엇보다 중요해진다.

이구스는 이를 위한 솔루션으로 아주 작은 공간에서도 문제없이 구동시킬 수 있는 케이블과 e체인 선택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체인 E2 micro: 안전한 에너지 전달 솔루션

케이블과 함께 e체인을 사용할 경우 극단적인 온도에서도 케이블은 안전하게 가이드 될 수 있다. 특히 이구스 e체인은 고성능 플라스틱 재질로 가볍고 부식이 없으며 유지보수가 필요 없다.

이구스가 오토모티브 분야의 e체인 적용에 있어 제일 먼저 꼽는 제품은 E2 micro 시리즈다. 4.5mm의 작은 사이즈는 제한된 공간에서도 에너지 및 신호 공급 라인을 안전하게 유지해 줄 뿐만 아니라, 윈드 쉴드 와이퍼에서 테일 게이트에 이르기까지 자동차의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서 다양한 사이즈로 사용이 가능하다. 고성능 igumid G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40~80도의 온도 견딤과 최대 3m/s²의 가속도를 제공한다.

그리고 소형 피치 장착으로 조용한 주행을 보장하고 체인 링크 사이 상대적으로 큰 연결 핀은 사용 수명을 더욱 연장시킨다. 플라스틱이 주는 경량화의 장점 또한 다이나믹한 모션을 구현하는 데 훨씬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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