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1인 가구 시대, 올해 성탄 트리 대신 소품 판매 증가
[트렌드]1인 가구 시대, 올해 성탄 트리 대신 소품 판매 증가
  • 박가희 기자
  • 승인 2017.12.03 0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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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이마트
사진제공=이마트

 

올해 겨울에는 전통적인 '트리' 대신 테이블용 트리나 가랜드, 전구 등 소품을 통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는 가구가 증가할 전망이다. 최근 1~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꾸미는 트렌드가 겨울 크리스마스 시즌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소비성향 역시 이러한 트렌드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트리의 경우 꾸미기에 따라 비용이 많이 들기도 하고 보관이 어려운 반면, 소품으로 자유롭게 집을 꾸미는 것이 실속 있고, 자신의 개성과 취향을 더욱 잘 나타낼 수 있기 때문이다.

3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크리스마스 관련 상품의 매출 추이를 분석해본 결과, 15년도에는 트리와 트리용 장식이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했으나, 작년에는 34%로 감소했다.

이와 반대로 전구류의 매출 비중은 15년 21%에서 16년 31.5%로 대폭 늘어났다.

전구의 경우 작년부터 SNS 등을 통해 인기를 끌기 시작한 ‘월 트리(wall tree)’를 만들거나, 크리스마스가 아닐 때도 파티 분위기를 내거나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올해에도 LED 장식품이나 갈란드 위주로 초반 인기몰이를 하고 있으며, 크리스마스 꽃으로 알려진 포인세티아 화분도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이마트는 이번 크리스마스에 트리나 트리장식 등 전통적인 크리스마스 용품을 물량을 줄이는 대신 크리스마스 인테리어용 소품을 크게 늘려 판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마트 내 베이커리인 ‘밀크앤허니’와 ‘데이앤데이’를 통해 크리스마스 케이크도 선보인다.

이마트 최훈학 마케팅 담당은 “주거 형태나 환경이 변화하면서, 크리스마스 관련 용품 역시 작고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가성비가 좋은 소품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라며“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식품 역시 합리적인 가격의 케이크와 피코크 디저트 할인행사를 준비한 만큼 고객들이 크리스마스 및 연말 파티를 실속 있게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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