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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기업] 나무소프트, 랜섬웨어 원천 차단 ‘하이브리드 웜 디스크’ 개발
[강소기업] 나무소프트, 랜섬웨어 원천 차단 ‘하이브리드 웜 디스크’ 개발
  • 정지수 기자
  • 승인 2017.12.18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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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공공기관의 차세대 해킹 방지 솔루션으로 주목
PC용, 서버용 제품 동시 출시 및 나라장터 제품 등록 완료
나무소프트가 랜섬웨어 감염을 원천적으로 예방하는 하이브리드 웜 디스크를 구현했다.
나무소프트가 랜섬웨어 감염을 원천적으로 예방하는 하이브리드 웜 디스크를 구현했다.

 

나무소프트(대표 우종현)가 랜섬웨어 감염을 원천적으로 예방하는 ‘하이브리드 웜 디스크(Hybrid Worm Disk, 이하 HWD)’를 구현했다.

HWD는 데이터 삭제 및 위변조가 불가능해 공공기관이나 의료기관 및 금융권의 중요 데이터 보존 기술로 주목 받고 있다.

랜섬웨어란 시스템을 잠그거나 데이터를 암호화해 사용할 수 없게 한 후 금전을 요구하는 컴퓨터 바이러스이다. 아직까지 랜섬웨어 바이러스를 삭제하거나 해결할 마땅한 복구툴이 없어 예방이 최선이다. 나무소프트가 내놓은 HWD는 한번 생성된 데이터를 읽기만 허용하는 보안기술(WORM: Write Once Read Many)로 현재 가장 확실한 랜섬웨어 예방법이다.

HWD는 이용자의 PC에 디스크로 연결되어 강력한 데이터 보호 기능을 수행하되 지정된 프로그램에 한하여 디스크에 저장된 자료의 수정을 허용한다. 랜섬웨어 피해를 막는 보안성과 이용자 편의를 해치지 않는 효율성을 갖춘 차세대 데이터 보존 기술이다.

나무소프트의 우종현 대표는 “하이브리드 WORM 디스크는 원천적인 랜섬웨어 방지 기술”이라며 “데이터 암호화 공격을 원천 차단하면서 저장 공간의 경제성도 동시에 증진시켜 금융 거래 및 개인 정보를 다루는 은행, 보험, 정부기관, 공기업, 그리고 회원이 많은 인터넷 쇼핑몰 등에 꼭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버용 제품은 서버에 대한 랜섬웨어 공격과 디페이스 공격을 구조적으로 원천차단할 수 있는 유일한 기술로 리눅스와 윈도우즈 서버 운영체제를 지원한다. 특히 서버에 연결된 네트워크 디스크가 웜(WORM) 디스크로 작동하기 때문에 서버관리자의 루트 계정이 탈취된다 하더라도 서버를 통해서는 데이터를 위변조할 수 없는게 특징이다.

HWD는 기업용 클라우드 디스크인 ‘파일링박스 2.0’에 탑재되어 전자조달 나라장터에 등록되었다. 랜섬웨어 피해 방지 기술인 하이브리드 웜 디스크와 이를 탑재한 파일링박스 솔루션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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