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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래드 서울 - DHL 코리아, ‘재생비누로 생명 살리기’ 캠페인 통해 기부한 폐비누 2톤 달성
콘래드 서울 - DHL 코리아, ‘재생비누로 생명 살리기’ 캠페인 통해 기부한 폐비누 2톤 달성
  • 박가희 기자
  • 승인 2018.01.29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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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객실 내 쓰다 남겨진 비누를 기부해 아시아 지역 위생관리 취약 인구 돕는 활동 매달 전개
4년간 기부된 2톤의 폐비누 5만개의 재생비누로 재탄생

콘래드 서울(Conrad Seoul)은 지난 26일 마크 미니(Mark Meaney) 총지배인과 DHL 코리아(DHL Korea) 한병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사가 협력해 올해로 4주년을 맞이한 ‘재생비누로 생명 살리기 캠페인’의 기부 비누 누적량 2톤 달성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콘래드 서울 - DHL 코리아, '재생비누로 생명 살리기 캠페인’의 기부 비누 누적량 2톤 달성을 축하하는 기념식

지난 4년간 기부한 2톤의 폐비누는 5만개 이상의 재생비누로 재탄생되어 아시아 전역의 위생 취약 계층에게 전달되었다.

매일 호텔에서는 무수히 많은 비누가 버려지고 있다. 반면 약 180만명의 어린이들이 매년 설사병과 같은 위생 질병으로 사망하고 이중 간단한 비누 손 씻기만으로도 90만명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고 한다. 이에 콘래드 서울의 모기업인 힐튼(Hilton)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전략인 '목적 있는 여행(Travel with Purpose)'의 4대 근간 중 지속 가능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전사적으로 ‘재생비누로 생명 살리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콘래드 서울은 2014년 국제특송기업 DHL 코리아와 파트너십을 맺고 ‘재생비누로 생명 살리기 캠페인’ 참여를 시작했다. 콘래드 서울은 객실 내 쓰다 남겨진 비누를 모으고 DHL 코리아는 무료 해외 운송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매달 첫째 주에 수거된 폐비누를 홍콩에 위치한 비누 재활용 비영리 기관인 ‘소프 사이클링(Soap Cycling)에 전달하고 있다.

지난 4년간 본 캠페인을 통해 연평균 500kg, 총 2톤 이상의 비누를 기부했다. 이렇게 전달된 폐비누는 위생점검 과정을 거쳐 약 5만여 개 이상의 재생비누로 재가공되어 매년 4천명 이상의 어린이가 사용할 수 있는 비누를 제공해왔다.

콘래드 서울 호텔의 마크 미니(Mark Meaney) 총지배인은 “DHL 코리아와의 협력을 통해 지난 4년간 이룬 작은 실천이 모여 큰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콘래드 서울은 폐비누 수거 등의 호텔 내에서 실현 가능한 실천을 이어감으로써 저개발국의 위생과 건강을 증진시키고 나아가 지속 가능한 내일을 함께 만들어가는데 앞장서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DHL 코리아 한병구 대표는 “재생비누로 생명 살리기 캠페인은 빈곤한 지역의 위생을 개선함은 물론 폐비누로 인한 환경 오염을 막을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이다. DHL 코리아는 콘래드 서울 호텔과 함께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음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힐튼 산하 호텔인 콘래드 서울은 오픈 이래 지속적으로 힐튼의 ‘목적 있는 여행(Travel with Purpose)’을 실천하기 위해 4개 영역 - 기회 제공(Creating opportunities), 지역사회 강화(Strengthening communities), 문화 존중(Celebrating cultures), 지속가능한 삶(Living sustainably)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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