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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기업]엔엑스테크놀로지, 인도 웨스트뱅갈 주 정부와 스마트시티 개발 MOU 체결
[강소기업]엔엑스테크놀로지, 인도 웨스트뱅갈 주 정부와 스마트시티 개발 MOU 체결
  • 김 욱 기자
  • 승인 2018.02.02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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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IoT스타트업, 인도 스마트 에너지 진출
웨스트뱅갈 주 정부와 에너지; 효율화 및 스마트 시티 개발을 위한 MOU.
웨스트뱅갈 주 정부와 에너지; 효율화 및 스마트 시티 개발을 위한 MOU.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울산센터)의 보육 기업인 엔엑스테크놀로지(대표 남주현)가 인도 웨스트뱅갈 주에서 개최된 ‘벵갈 글로벌 비즈니스 서밋 2018’(이하 글로벌 비즈니스 서밋)에서 웨스트뱅갈 주 정부와 에너지; 효율화 및 스마트 시티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엔엑스테크놀로지는 2014년 2월 설립된 이후, Io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원격제어관리시스템, 에너지 절약 솔루션을 개발·보급해 온 기업으로, 2015년 ‘창조경제 대상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후 울산센터의 창의융합 R&D, 사업화신속지원사업, 포인트케어지원사업 등에 선정되며 자금지원, 투자유치, 마케팅지원, 해외진출 지원 등 센터의 다양한 지원을 받았다.

글로벌 비즈니스 서밋 행사를 통해 웨스트뱅갈 주 정부는 각 분야에서 체결된 110개의 협약 중 총 10개의 국가 및 기업을 주요 대상으로 선정하여 핵심 기관 협약(Signiture Insitutional MOU)를 체결하였으며, 엔엑스테크놀로지는 이 중 유일한 중소기업으로 MOU를 체결했다.

엔엑스테크놀로지와 MOU를 체결한 WBHIDCO(West Bengal Housing Infrastructure Corporation)는 도시 및 주택 건설과 시설운영관리를 수행하는 초대형 공기업으로 웨스트뱅갈 주 전체의 약 1.2억 인구의 도시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엔엑스테크놀로지는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WBHIDCO 본사 사옥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건물 내 개별 에너지 사용량 분석을 통하여 전력 사용량 패턴을 예측·도축하고 비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제어·제거하여 건물의 상태에 최적화 된 에너지 사용 환경을 구성한다. WBHIDCO는 시스템을 통해 향후 스마트 시티 구축에 핵심적인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한국 정부 관계자는 “인도 웨스트뱅갈 주는 세계 최고 수준의 경제 성장을 지속하는 지역이며 이 중 콜카타 시는 전 세계 3위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도시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단계에서 엔엑스테크놀로지의 이번 스마트시티 관련 MOU는 놀라운 성과”라고 전하며 “금번 MOU를 통해 더 큰 성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엔엑스테크놀로지 남주현 대표는 “인도는 급속한 도시화로 인해 도시 개발 속도에 맞춘 원활한 전기 공급이 힘들어 공급자, 수요자 모두에게 우리 시스템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장” 이라며 “금번 MOU 체결까지는 기술력 확보뿐이 아니라 시장에 대한 이해와 네트워크 형성까지 많은 노력들이 있었다. WBHIDCO와의 사업 및 이를 통해 확보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급성장이 기대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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