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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 이구스 3D 프린팅 기어 휠, 테스트에서 성능 입증
[신기술] 이구스 3D 프린팅 기어 휠, 테스트에서 성능 입증
  • 정지수 기자
  • 승인 2018.02.05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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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쾰른 외신종합] = 독자적인 엔지니어링 폴리머 소재를 보유한 독일 기업 이구스가 3D 프린팅 재질을 다시 한번 확대했다. SLS(선택적 레이저 소결) 방식을 위한 새로운 재질 iglidur I6는 표준 재료보다 6배 이상 뛰어난 내마모성을 지닌다.

오늘날 적층 방식의 프린팅은 제조 산업에서 매우 중요한 주제가 되고 있다. 특수 부품도 저렴하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다는 것이 그 이유다. 이구스에는 SLS 방식의 I3와 l6 그리고 기존 FDM 방식의 트리보 필라멘트 재질 6가지를 더해 총 8개의 프린팅 재료가 존재한다.

새롭게 출시된 iglidur I6는 기어 휠 어플리케이션을 위해 특별히 개발됐으며 수명은 l3보다 개선되었다. 이는 이구스 테스트 랩에서 실시한 테스트 결과로도 입증된 사실이다.

출력된 웜기어로 5Nm 토크 및 12 RPM 조건에서 구동 테스트를 시행한 결과, 표준 SLS재질 PA12는 521사이클 후 마찰 계수가 크게 증가해 테스트를 종료한 반면 l6는 100만 사이클 회전 후에도 완전한 기능을 발휘했다.

또한 l6로 레이저 소결된 기어 휠은 기계 가공 기어 휠에 비해서도 매우 뛰어난 성능을 명백하게 확인시켜줬다. POM 기어 휠은 62만1000사이클 후 전체적으로 마모가 심하게 발생했으며 밀링 가공한 PBT 기어 휠은 15만5000주기 후 파손됐다.

기어 휠의 편리한 주문을 위해 3D 프린팅 서비스 또한 새롭게 출시했다. 홈페이지에서 기어 휠의 STEP 파일을 업로드하고 재질을 선택하면 한 번의 마우스 클릭으로 주문 또는 견적을 요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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