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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2조 카타르 복합발전 프로젝트 최종 낙찰
삼성물산, 2조 카타르 복합발전 프로젝트 최종 낙찰
  • 김성수 기자
  • 승인 2015.07.29 1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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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카타르에서 2조 규모의 담수복합발전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민자발전분야의 글로벌 역량을 재확인했다.

삼성물산(대표이사 최치훈)은 카타르 퍼실리티 D(Facility D IWPP) 프로젝트의 특수목적법인(SPC) 움 알 하울 파워(Umm Al Houl Power)로부터 복합발전 부분의 EPC 공사에 대한 최종 낙찰통지서(LOA, Letter of Award)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퍼실리티 D 프로젝트는 카타르 수전력공사(Kahramaa)가 발주해 카타르 도하 남쪽 15km 지점에 복합발전소와 하루 평균 1억 3000만 갤론(gallon)의 물을 생산할 수 있는 130 MIGD급 규모의 담수공장을 짓는 공사로 삼성물산은 일본 미쯔비시 상사를 디벨로퍼로 하는 이번 사업에서 2500MW급 복합발전소의 시공을 담당한다(담수 EPC : 일본 히타치 조선(HITACHI ZOSEN)).

삼성물산은 “이번 프로젝트는 지속적인 현지 네트워킹을 통해 발주처가 원하는 부분을 파악하고 먼저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발주처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또 삼성물산은 “지난달 1716MW 규모 동두천복합발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준공한데 이어 현재에도 2060MW 규모 사우디아라비아 라빅2 복합발전 프로젝트와 920MW규모 터키 키리칼레 발전 프로젝트 등 자본과 건설, 파트너십에서 고도의 수행역량을 필요로하는 민자발전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삼성물산이 보유한 발전EPC 수행력을 바탕으로 품질과 기술, 안전에서 고객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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