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워렌 버핏, 빌게이츠 혹평에 비트코인 반등세 '흔들'
[초점]워렌 버핏, 빌게이츠 혹평에 비트코인 반등세 '흔들'
  • 박소현 기자
  • 승인 2018.05.08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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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픽사베이
사진제공=픽사베이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과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게이츠의 혹평 한방에 1만달러를 앞둔 비트코인의 반등세가 흔들리고 있다.

빌 게이츠는 7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있다면 다 팔아치울 것"이라며 "비트코인과 가상통화를 발행하며 자금을 조달하는 가상통화 공개(ICO)는 일부 광기도 보이는 투기"라고 말했다. 그는 "아무것도 생산 못하는 자산인 비트코인이 오르기를 기대해서는 안 된다"라면서 "완벽하게 '바보 이론(주식 가치에 상관없이 향후 해당 주식을 다시 구매하려는 덜 합리적인 투자자가 등장한다는 이론)에 부합한다"고 비판했다.

워렌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도 지난 5일 버크셔해서웨이의 연례 주주총회에서  "아마도 쥐약을 제곱한 것(rat poison squared)과 같다"고 혹평하며 "가상통화들은 종말을 맞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모든 종류의 가상통화에 5년 짜리 풋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면 하겠지만 한 푼의 가치도 없다는 생각은 변함없다"고 혹평했다.

버핏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도 "비트코인은 그 자체로는 아무것도 창조하지 못하는 자산이다"라고 연이어 비판했다.

투자 귀재들의 이같은 혹평에  실제 비트코인 상승세는 흔들렸다.

7일(현지시간) 미 암호화폐 정보업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후 5시10분에 156달러 하락한 9433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오전 한때 9200달러 밑으로 하락하기도 했다.

이날 CNBC 방송은 “지난 주말 9900달러를 웃돌았던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내린 것은 버핏과 게이츠”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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