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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아시아나항공, 터키 활주로에서 다른 비행기와 충돌...인명 피해 없어
[초점]아시아나항공, 터키 활주로에서 다른 비행기와 충돌...인명 피해 없어
  • 김성수 기자
  • 승인 2018.05.14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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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보항편 준비중...국토부, 현지에 조사단 파견
유투브 Yaboinav Aviation 캡처.
유투브 Yaboinav Aviation 캡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터키 이스탄불 공항에서 다른 항공기에 충돌해 화재가 발생했다.

14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오후 5시 30분 이스탄불 아타튀르크국제공항을 출발해 서울(인천)으로 갈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에어버스 A330기종 항공기가 활주로로 이동하던 중 날개로 터키항공 에어버스 A321기종 항공기 꼬리 부분과 충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우측 날개끝(윙렛) 손상 및 터키항공 A321 꼬리날개 부분 파손됐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여객기 이용객들을 호텔로 이동시켰으며, 보항편을 준비 중이다. 보항편 OZ5519 (A330)은 14일 12시 40분 출발 예정으로 한국에는 00시30분 도착예정(한국 시간)이다.

유투브 Yaboinav Aviation 캡처.
유투브 Yaboinav Aviation 캡처.

한편 국토교통부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현지에 조사관을 파견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항공정책실 감독관과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조사관들을 현지에 파견해 명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활주로 내 터키항공 항공기의 정차 위치가 잘못된 것인지, 아시아나 항공기가 유도선에 치우쳐 이동하다 사고를 낸 것인지 등을 조사하고 과실이 발견되면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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