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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언론인 '세계평화, 평화통일' 위한 국제심포지엄 개최
재외동포언론인 '세계평화, 평화통일' 위한 국제심포지엄 개최
  • 문정원 기자
  • 승인 2018.05.14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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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재외동포언론사 편집인 초청 국제심포지엄.
2018 재외동포언론사 편집인 초청 국제심포지엄.

'세계평화와 평화통일을 향한 재외동포언론의 역할'이란 주제로 전세계에서 활동중인 재외동포언론사 편집인이 한자리에 모였다.

(사)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이사장 박기병)는 재외동포저널(발행인 박기병)과 공동으로 14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2018 재외동포언론사 편집인 초청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에는 미국, 캐나다, 중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그리스, 몽골,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등 16개국 약 30여명의 재외동포 언론인과 전현직 국내 언론인 50여명 등이 참가한다.

참석자들은 이날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열린 제1차 심포지엄에서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정동영 국회의원 및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의 발제을 듣고 ‘급변하는 한반도정세 전망’, ‘대한민국의 국격과 세계평화를 위한 재외동포언론사 편집인들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토론했다.

박기병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국내외 정세의 변화는 750만 재외동포를 대변하는 해외 언론인들의 역할과 노력이 갈수록 막중해 지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강조하고 “이번 대회를 재외동포언론사의 발전과 동포사회와의 유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계기로 발전시키기 바란다”고 기대를 표명했다. 

개회식에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이 축사를 보내와 모국과 재외동포사회와의 상생 발전에 노력하고 있는 재외동포언론인들을 격려했다. 또한 이병대 대한언론인회 회장, 이하경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장, 정규성 한국기자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재외동포언론인들의 역할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격려했다.

(좌)고영신 TV종합채널 정치평론가, (우)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이 14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열린 '2018 재외동포언론사 편집인 초청 국제심포지엄'에서 '남북 정상회담 평가와 북미 정상회담의 과제와 전망'란 주제로 발제에 나서고 있다.
(좌)고영신 TV종합채널 정치평론가, (우)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이 14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열린 '2018 재외동포언론사 편집인 초청 국제심포지엄'에서 '남북 정상회담 평가와 북미 정상회담의 과제와 전망'란 주제로 발제에 나서고 있다.

참석자들은 개막식 다음날 양구로 이동해 양구전쟁기념관 을지전망대 비무장지대 제4땅굴 등을 둘러보고 다음 날엔 세계적 관광·평화도시로 부상한 제주특별자치도를 방문해 제주4.3평화기행과 작금의 급변하는 한반도 안보환경의 변화를 현장감 있게 취재할 예정이다.

한편 (사)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문화관광체육부, 한국언론재단, 재외동포재단과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한국기자협회, 대한언론인회 등 언론단체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협회는 그동안 재외동포 사회와의 소통확대, 교류협력과 재외동포언론인 네트워크 및 교육 등을 목적으로 매년 2회에 걸쳐 서울과 지자체에서 ‘재외동포언론사 편집인 초청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해 왔다.

(사)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는 재외동포언론인들의 권익증진과 740만 재외동포들의 한민족 공동체 구축과 민족의 동질성 유지, 정체성 확립에 기여하는 언론단체로서 매년 4회 계간지 '재외동포저널'을 발행해 재외동포 네트워크 구축과 지구촌 170여 개 국 재외동포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제고에 기여하고 있는 공익법인 언론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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