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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한국, 비유럽국가 최초 '유레카 파트너국' 승격
[초점]한국, 비유럽국가 최초 '유레카 파트너국' 승격
  • 문정원 기자
  • 승인 2018.05.23 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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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정책관은 22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 핀란디아홀에서 페트리 펠토넨 핀란드 고용경제부 차관과 ‘코리아 유레카데이(Korea EUREKA Day) 개회식’에서 '한-유레카 파트너국 승격 협정'에 서명했다.(사진제공=산통부)
이상훈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정책관은 22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 핀란디아홀에서 페트리 펠토넨 핀란드 고용경제부 차관과 ‘코리아 유레카데이(Korea EUREKA Day) 개회식’에서 '한-유레카 파트너국 승격 협정'에 서명했다.(사진제공=산통부)

한국이 비유럽 국가 최초로 유레카 파트너국(Partner Country)로 승격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 핀란디아홀에서 한국과 유럽간 기술협력 네트워킹을 위한 '2018 코리아 유레카데이' 개회식에서 '한-유레카 파트너국 승격 협정'에 서명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985년 독일·프랑스 주도로 시장지향적 산업기술개발 공동체 조성을 목표로 설립된 유레카 프로그램에는 총 45개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 연구개발(R&D) 네트워크다.

한국은 이번 파트너국 승격을 통해 유레카 내 주요 정책결정에서 의결권을 확보하고, 매 3년마다 준회원국 지위 갱신이 면제되는 등의 권한을 갖게 돼 사실상 정회원국과 동등한 위치를 갖게 됐다.

이상훈 산업부 산업기술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으로 기술혁신 속도가 가속화되고 기술수명 주기가 단축되는 상황에서는 글로벌 기술협력을 통한 개방형 혁신이 중요하다"며 "이번 유레카 파트너국 승격을 계기로, 한-유럽 기업간 기술협력이 한층 강화될 수 있도록 유레카 내 역할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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