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서울유통센터TIP]中, BB·CC크림 시장 '성장은 지금부터'
[SBA서울유통센터TIP]中, BB·CC크림 시장 '성장은 지금부터'
  • 문정원 기자
  • 승인 2018.05.3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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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간 4배 성장 中 화장품 시장에서 성장 속도 가장 빨라
BB크림 원조국 '한국' 인식, 한국산 제품 시장 점유율 1위
중국에서 BB크림 원조로 인식되고 있는 한국 닥터자르트 제품.(사진출처=닥터자르트)
중국에서 BB크림 원조로 인식되고 있는 한국 닥터자르트 제품.(사진출처=닥터자르트)

중국에서 비비,씨씨크림 화장품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어 주목된다. 최근 몇년 동안 중국의 사드보복으로 한국산 화장품의 중국 시장진출 확대가 주춤한 상황이지만, K뷰티를 중국인들이 여전히 선호한다는 점과 한국이 비비크림 종주국이라는 점에서 중국 시장에서 타국 제품 대비 경쟁력이 높다는 분석이다.

31일 유로모니터, 코트라 베이징 무역관 등에 따르면 중국의 BB·CC크림시장은 지난 6년간 4배 가까이 성장해 지난해에는 67억6100만 위안 규모에 도달했다. 최근 중국 화장품시장에서 BB·CC크림은 성장속도가 가장 빠른 품목이다.

지난 2012년 BB·CC크림이 중국 화장품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1.1%였으나 2017년엔 41.8%까지 비중이 확대됐다. 오는 2020년 100억 위안 돌파, 5년 후인 2022년에는 127억 위안에 도달할 전망이다.

중국 시장에서 BB크림은 2016년 하반기부터 관심 폭증해 최근 2년간의 발전을 거쳐 시장은 성숙기에 접어들었다는 것이 현지 전문가의 설명이다. 현재 일부 로컬 기업들이 저가·저품질 상품을 출시해 중국 소비자들의 저가 제품에 대한 실망감이 큰 상태다.

중국에서 BB크림은 한국의 Dr.Jart+가 원조로 인식되어 있으며,  한국산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중국의 BB크림 및 기초화장품 수입은 지난해 40% 이상 증가해 51억3103만 달러에 도달했는데,  한국은 중국 BB크림 및 기초화장품 최대 수입대상국으로 28% 이상의 수입시장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다.  지난 2015년까지 프랑스가 1위였으나 2016년 한국에 뒤처지고 지난해 일본에 2위를 넘겨줬다. 한국과 더불어 일본도 지난해 82.5%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중국 수입 시장점유율도 20%를 돌파했다.

김성애 중국 베이징 무역관은 "BB크림은 '순간 미백', '톤 업' 효과에 사용 편리성까지 더 해져 젊은 층에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피부케어와 색조화장품 사이에 애매모호하게 포지셔닝된 점이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대표 온라인 쇼핑몰 징둥닷컴 관계자는 "화장품시장은 최근 신제품 출시주기에 빨라지고 있으므로 포니셔닝이 애매하면 곧 신 아이디어 제품에 의해 대체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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