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분기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이 전년동기 대비 55억원 가량 급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순이익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8년 1분기 자산운용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3월말 기준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은 전년동기 대비 5.9% 증가한 981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자산운용사의 순이익 또한 171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1% 증가했다. 1분기 펀드운용 및 일임 등 관련 수수료수익도 전년동기 28.4% 증가했다.
지난 3월말 기준 자산운용사는 223개로 전분기대비 8개가 늘었다. 지난 1분기 동안 4개사가 신설됐으며 4개사는 자문사에서 자산운용사로 전환했다. 223개사 중 143개의 자산운용사가 1분기 총 2053억원의 흑자를 기록한 반면 79개사의 적자는 총 334억원으로 집계됐다.
적자회사 비율은 35.6%로 전분기대비 6.7%포인트 하락했다. 전문사모집합투자업자의 경우 147개사 중 62개가 적자를 기록했으나 적자회사 비율은 전분기대비 4.9%포인트 내린 42.2%로 집계됐다. 1분기 자산운용사의 임직원 수는 총 7612명으로 전분기대비 274명(3.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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