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서울유통센터TIP]대만 스타트업, 인공지능 분야에 '총력'
[SBA서울유통센터TIP]대만 스타트업, 인공지능 분야에 '총력'
  • 정지수 기자
  • 승인 2018.06.0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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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출처=픽사베이)
특정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출처=픽사베이)

아시아 실리콘밸리로 재도약 중인 대만의 스타트업 기업들이 주요 사업 아이템으로 인공지능(AI)을 선택하고 있어 주목된다. 대만의 신기술 10대 기업 중 AI가 절반을 차지하고 있어 향후 이들 기업들이 대만의  인공지능 기술을 선도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7일 코트라 대만 타이베이무역관이 대만과학기술부의 발표를 인용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대만 10대 하이테크 스타트업' 가운데 AI 관련 기업이 절반(5개)을 차지하고 있다. 사물인터넷·바이오테크놀로지가 각각 2개, AR·VR이 1개 사다.

AI·AR·VR 분야 선정업체는 기업 경영지원 서비스가, 사물인터넷·바이오 분야는 각각 교통수단(스쿠터)과 개인용 의료기기 관련 제품이 주를 이루고 있다.

대만 스타트업 기업들이 이처럼 인공지능 관련 분야에 도전할 수 있는 이유는 대만 정부의 지원때문이다. 대만정부는 하드웨어에 집중된 하이테크산업의 취약점을 보완하고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로 재도약한다는 정책적 목표 아래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신기술 분야의 스타트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오는 2021년까지 50개의 인공지능 분야 스타트업 설립을 지원하고 2023년까지 사물인터넷 분야 창업성공사례 100건을 달성할 계획이다.

대만진출과 더불어 AI관련 스타트업에 도전하고 싶다면 이달 초 개장 예정인 하이테크 스타트업 기지인 '타이완 테크 아레나(TTA)'에 관심을 가져도 좋다. 대만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 100개를 유치할 계획으로 타이베이아레나가 체육·문화 공간에서 하이테크 창업베이스캠프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신기술 스타트업의 글로벌 투자유치 플랫폼인 '컴퓨텍스 이노벡스'도 주목할만한다.

이노벡스(InnoVEX)는 매년 6월 초 타이베이에서 개최되는 컴퓨텍스(Computex)의 스타트업 특화 전시회로 2016년부터 개최 중이다.

지난해 분야별 참가 비중은 사물인터넷(20%), 헬스케어(14%), VR·AR(13%) 순으로 23개국에서 272개 스타트업이 참가하고 있다.  외국 기업은 94개 사(전체 대비 1/3 초과)가 참가한 가운데 한국 기업도 11개 사가 KOTRA 지원 하에 참가했다. 개최기간(3일) 동안 1만5000명의 참관객이 방문한 가운데 59개 스타트업이 발표회를 가졌고 83차례의 매칭 상담을 진행해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플랫폼으로 역할하고 있다.

 올해는 6월 6일부터 8까지 진행되며 21개국에서 388개사가 참가한다. 외국기업 비중이 40%에 달하며 한국 기업은 친환경 기술, 빅데이터, VR, IoT, 핀테크 등 다양한 분야 9개사 참가한다. 분야별로는 인공지능이 1/3에 달하며 5G·사물인터넷·블록체인 등 신기술 분야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코트라 대만 타이베이 무역관은  "세계적으로 신기술 수요와 스타트업 육성·유치 붐이 한창인 가운데 대만 스타트업 생태계도 다양성과 완성도가 점점 높아지는 추세이다'"라며 "높은 인력수준, 동남아 시장 접근성도 신기술 스타트업의 대만 시장 진출에 기회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만 진출을 고려한다면 현지 스타트업 관련 행사와 창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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