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검찰, 네이처셀 '주가조작 혐의'로 본사 압수수색
[초점]검찰, 네이처셀 '주가조작 혐의'로 본사 압수수색
  • 문정원 기자
  • 승인 2018.06.1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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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셀 라 대표 "양심과 법률에 반하는 어떠한 행동도 한적 없다" 입장문 게재
사진=네이처셀 홈페이지.
사진=네이처셀 홈페이지.

 

줄기세포 개발 바이오업체로 알려진 네이처셀이 주가조작 혐의로 검찰에 본사 압수수사를 받았다.

서울 남부지방검찰청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부장검사 문성인)이 지난 7일 서울시 영등포구 네이처셀 본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네이처셀 주가가 급등하던 시기 이상 거래 정황을 파악했다는 한국거래소의 정보를 전달 받아 라정찬 대표가 허위·과장 정보로 시세를 조종했는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이번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밝혔다.

네이처셀 주가는 지난해 10월 10일 주당 6120원(종가 기준)에서 5개월 후인 지난 3월16일 주당 6만2200원까지 급상승했다. 당시 성체줄기세포를 배양해 퇴행서 관절염 치료제가 시판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주가가 급등했다.

하지만 주가가 사상최고가를 기록한 직후인 지난 3월16일 식약처는 네이처셀이 개발중인 기술에 대한 허가를 반려했다. 당시 식약처는 네이처셀의 줄기세포 기술 임상 실험은 기준에 못 미쳤으며 추후 이의 제기를 신청해도 재논의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네이처셀측은 시세 조종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라정찬 대표는 이날 회사 홈페이지 입장문을 통해 “저와 네이처셀을 포함한 바이오스타 그룹은 양심과 법률에 반하는 어떠한 행동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사진=네이처셀 홈페이지.
사진=네이처셀 홈페이지.

그는 “저와 모든 회사 임직원들은 성체줄기세포 기술 개발을 통한 난치병·불치병 정복에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라며 “오늘 제기된 네이처셀 주식 관련한 시세조종을 시도한 적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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