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4-24 (수)
주한영국문화원, ‘시크릿 그레이트 영국으로 가는 비밀 요원이 되어라’ 공모전
주한영국문화원, ‘시크릿 그레이트 영국으로 가는 비밀 요원이 되어라’ 공모전
  • 토니김 기자
  • 승인 2015.08.04 21: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온라인 대중 공개 강좌 (MOOC)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3일부터 약 한 달 간 진행

 

[비즈니스리포트 = 토니김 기자] 주한영국문화원(원장 마틴 프라이어 Martin Fryer)(이하 영국문화원)은 오는 31일까지 약 한 달간 ‘시크릿 그레이트(Secret GREAT) - 영국으로 가는 비밀 요원이 되어라’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시크릿 그레이트(Secret GREAT)’ 공모전은 영국문화원이 시행하는 대표적인 대중 참여 이벤트 중의 하나로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로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은 디지털을 통해 강의자와 수강자가 상호 소통하며 강의를 만들어나가는 혁신적인 교육 모델, 온라인 대중 공개 강좌 (MOOC, Massive Open Online Course)와 올해 초 화제가 되었던 영국 스파이 영화의 컨셉을 결합하여 기획되었다.

‘시크릿 그레이트(Secret GREAT)’ 공모전의 참여자들은 영국 스파이 영화의 비밀 요원처럼 미션을 하나씩 수행하며 ‘그레이트 GREAT’ 비밀 요원이 될 자격을 획득한다. 영국에 관심 있는 성인남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본인이 전문성을 가지고 대중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주제면 무엇이든 강의의 아이디어로 제시할 수 있다.

강의 아이디어로 선발된 10 팀 또는 개인은 제안 주제에 맞춰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며, 심사를 거쳐 선발된 4 팀은 1인 방송으로 라이브 강의를 진행한다. 이후 최종선발된 3팀은 10월 중 약 1주일 동안 퓨처런, 글래스고 대학, 영국도서관 등 영국의 혁신적인 교육/문화예술 기관을 방문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영국 탐방권 이외에도 공모전 참여자들을 위해 고급 장우산, 선글라스, 아이패드, 고급 만년필, 여권 지갑 등 비밀요원이 지녀야 할 필수 물품을 연상시키는 다양한 상품이 준비되어 있으며 총 300여 명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영국문화원은 영국의 대표적인 무크(MOOC) 플랫폼인 퓨처런(FutureLearn)과 파트너십을 맺고 이번 공모전을 진행한다. 또한 주한영국대사관, 영국항공, 플래티그넘, 폴스미스, IELTS 시험과의 협력을 통해 공모전을 더욱 풍성하게 꾸밀 예정이다.

마틴 프라이어 주한영국문화원장은 “이번 공모전은 2014년 ‘내가 꿈꾸는 영국’ 사진/영상 공모전에 이어 영국문화원이 한국에서 진행되는 두 번째 대중 프로젝트”라며 “공모전을 통해 한국의 젊은이들이 좀 더 재미있고 쉽게 영국 문화와 교육에 대해 알아가고 더불어 퓨처런과 같은 혁신적인 영국의 교육 플랫폼과 무크를 통한 교육 접근성 확대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