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대한민국 고체치약 돌풍의 중심 '솔테라피 투스탭'
[기업분석]대한민국 고체치약 돌풍의 중심 '솔테라피 투스탭'
  • 박가희 기자
  • 승인 2018.07.10 18: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전한 원료 강조, 고체 제형으로 위생과 편의성 '동시에'

[편집자주]참신한 아이디어로 탄생한 중소기업 우수상품에 주어지는 SBA 서울유통센터의 '서울어워드 우수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서울어워드' 선정상품은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이 인정한 우수상품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국내외 유통 바이어는 물론 소비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얻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중소기업 제품'이라는 꼬리표 때문에 겪게 되는 상품의 공신력 문제를 '서울어워드 우수상품'이 해결해 주면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들이 도중에 실패하지 않고 창업성공의 결실을 맺게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디지털 경제신문 '비즈니스리포트'는 서울산업진흥원(SBA) 서울유통센터의 '서울어워드' 우수상품을 탄생시킨 우수기업을 선정, 이 기업들의 창업성공스토리를 기획특집기사로 연재한다.

사진제공=솔테라피.
사진제공=솔테라피.

"씹는 고체 치약이라고?"
일반인들에게는 액체형 치약이 보편적인 제형의 상품이지만, 최근 일반치약에서 물과 방부제를 뺀 고체 치약이 인기를 얻고 있다. 방부제를 빼다보니 무엇보다 안심할 수 있고, 고체 치약이라 터질 염려가 없어 휴대성이 좋다. 솔테라피(대표 호재현)는 이같은 장점으로 무장한 고체치약 '투스탭'을 국내 시장에 당차게 내놓으며 출시 1년만에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내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이다.

#대학시절 꿈꾸던 '창업'...당당히 도전
중국에서 10년 이상 유학을 하던 솔테라피 호재현 대표는 대학시절부터 창업의 꿈을 키웠다. 졸업 후 한국에 귀국해 전자상거래 기업의 신규 사업부에서 1년 정도 근무하던 중 국내에서 치약성분의 위해성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는 것을 보고 치약사업 창업을 결심했다. 특히 오랜 시간동안 죽염 사업을 영위해 온 부친과의 합리적인 협업을 통해 '죽염'을 주원료로 한 고체 치약 3종을 지난해 6월 시장에 선보였다. 회사명인 솔테라피의 어원도 '소금(SALT)'에서 가져왔다.

호재현 대표는 "시장에는 항상 트렌드가 있는데, 최근 국내 대기업 치약 제품에서도 위해성 이슈가 커지면서 대기업 제품들만 선호하던 소비자들의 인식이 변화하기 시작했다. 작은 기업이라도 안전하고 믿을 수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확대되는 것을 보고 죽염 기반의 고체치약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위해성분 NO! 죽염 등 천연성분 컨셉...제형 변화로 편의성 강화
솔테라피가 출시한 고체치약 투스탭은 아쿠아민트, 스파클레몬,그레이프프룻 향 3종과 죽염 함유량을 늘리고 숯 성분까지 포함시켜 미백효과를 증가시킨 '투스탭 숯' 제품까지 총 4종이다.

투스탭은 죽염과 자일리톨 등 천연 성분을 첨가해 건강하게 만들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건강한 치약이다. 국가공인시험기간인 KOTITI를 통해 가습기 살균제 성분을 포함 12가지 유해성분에 대한 불검출 테스트도 통과했다.

특히 고체치약이라는 제형적 특징 때문에 치약이 튜브에서 터질일이 없어 휴대가 용이하다. 액체가 아니다보니 당연히 기내 반입에도 문제가 전혀없다. 또한 칫솔과 접촉할 일이 없기 떄문에 더욱 위생적이다라는 것이 업체측 설명이다.

솔테라피는 제품 출시 초기 시장에 고체치약이란는 개념 자체가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마케팅에 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소비자들이 포털에서 제품을 찾을 때 제품명이나 제품군명을 검색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고체치약'이란 키워드가 없었던 것이 대표적인 어려움이었다.

하지만 출시 후 4개월부터 호 대표의 기대 이상으로 소비자들의 반응이 왔다. 특히 카카오메이커스에서의 반응이 좋았는데, 입점 2주만에 투스탭 8000병이 팔렸다. 저가 할인 정책 등 없이 제품만을 보고 판매가 이뤄진 의미있는 성과였다.

부츠 명동점에 진열된 솔테라피 투스탭.(사진제공=솔테라피)
부츠 명동점에 진열된 솔테라피 투스탭.(사진제공=솔테라피)

#'안전하지만 편리한' 제품 계속 출시할 터
솔테라피는 출시 1년만에 1인 기업으로서는 괄목할만한 매출 성과를 이뤄냈지만 앞으로 할 것이 더 많다는 것이 호대표의 생각이다.

솔테라피 호재현 대표.
솔테라피 호재현 대표.

호재현 대표는 "솔테라피는 40여년 동안 소금만을 생산·유통해 온 영진그린식품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효능이 뛰어난 죽염 베이스 건강·미용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전한 제품이긴 한데 편리하지 않는 제품들이 있기도 하다. 하지만 솔테라피는 최대한 안전한 원료를 사용해 편리하고 건강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