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분양 주택이 4개월만에 다시 6만호를 돌파했다.
국토교통부(장관:김현미)는 6월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전월(5만9836호)대비 3.7%(2214호) 증가한 총 6만2050호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준공후 미분양은 6월말 기준으로 전월(1만2722호)대비 4.9%(626호) 증가한 총 1만3348호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수도권의 미분양은 9508호로, 전월(9833호) 대비 3.3%(325호) 감소했다.
반면 지방은 5만2542호로, 전월(5만3호) 대비 5.1%(2539호) 증가했다. 특히 경남 지역은 미분양 주택이 1만4896가구에 달해 전국 17개 시도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규모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5465호)대비 1.2%(63호) 감소한 5402호로 집계됐고, 85㎡ 이하는 전월(5만4371호) 대비 4.2%(2277호) 증가한 5만6648호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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