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반려견 등 펫보험 확대 전망
[초점]반려견 등 펫보험 확대 전망
  • 박소현 기자
  • 승인 2018.08.03 16: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험개발원, 참조순보험요율 산출을 완료
사진출처=픽사베이
사진출처=픽사베이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관련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반려동물 보험도 활성화될 전망이다.

보험개발원(원장 성대규)은 반려동물 양육증가 추세에 부응하여 보험사의 적극적인 상품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최근 반려동물보험에 대한 참조순보험요율 산출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또한 개체식별 문제, 동물병원 표준 치료비 부재 등 불확실한 여건 하에서 안정적인 보험시장 정착에 착안할 수 있도록 해외사례와 시사점을 담은 CEO Report를 발간했다.

참조순보험요율은 보험사의 경험통계 등을 토대로 보험개발원이 위험률을 산출한 것으로 보험사가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통계가 부족한 위험군에 대한 상품을 만들 때 활용된다.  참조순보험료는 보험회사의 사용여부가 자율이며 사업비가 반영되지 않은 보험료이므로 실제 보험가입자가 부담하는 보험료는 이와 다르다.

현재 국내 반려동물보험은 연간 보험료 규모가 10억원 내외로 일본(500억엔)의 0.2%에 불과하나, 성장 잠재력은 큰 것으로 분석된다. 동물병원, 사료, 보험 등 국내 반려동물 연관 시장이 총가계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0.229%로 일본(0.465%) 등의 사례를 볼 때, 추가 성장 여력이 내재돼 오는 2027년 6조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보험개발원
자료=보험개발원

국내 반려동물 개체수는 2010년 476만에서, 2017년 874만 마리로 7년간 83.6% 증가하는 등 반려동물보험 시장성장 여건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다.  동물등록제 의무화(2014년)에 이어 미등록시 과태료 처분강화 등으로 반려동물 등록률이 개선되고 있으며,  특히 최근 설문조사 결과에서 내장형 칩 이식률(44.9%)이 외장형 칩(20.6%) 또는 인식표 부착방식(34.5%)에 비해 높게 나타나 보험시장 환경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

그 외에도 의료기술의 수의진료 적용확대, 반려동물 영양개선에 따른 평균수명 상승, 정부 활성화 정책 및 사회적 관심 등에 따라 보험시장의 성장이 예상된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반려동물보험의 안정적 운용을 위해서는 보험상품 정비, 동물병원 및 펫샵 협업, 채널별 보장범위와 가격구조 차별화, 진료비 청구시스템 구축 등 손해율 안정화를 기할 수 있는 접근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