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서울유통센터TIP]상반기 日 중기 가전 트렌드 '고정관념 깬 맞춤형'
[SBA서울유통센터TIP]상반기 日 중기 가전 트렌드 '고정관념 깬 맞춤형'
  • 정지수 기자
  • 승인 2018.08.16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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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사진출처=픽사베이)
일본 도쿄(사진출처=픽사베이)

최근 일본 가전업계에서 중견, 중소 브랜드가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인기를 얻고 있어 주목된다.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패턴과 생활스타일에 발맞춰 기존의 고정관념을 깬 맞춤형 제품으로 틈새시장 공략에 성공하고 있다.

16일 코트라 일본 토교 무역관에 따르면 도쿄 증권거래소 2부 상장기업인 주식회사 산코는 최근 소비자들이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높고 맛있는 밥을 먹으면서도 날씨해지고 싶은 다이어트족이 증가하는 것에 착안해 당질 커트 밥솥을 시장에 선보였다. 이 제품은 당질이 포함된 미음을 배출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2층의 밥솥구조를 고안, 쌀밥의 당질을 33% 줄여 저당질의 건강식으로 바꿔준다. 지난해 12월에 선행 예약이 시작되자 주문이 쇄도해 1~2개월을 기다려야 할 정도의 인기를 얻으며 제조사의 예상을 깨고 현재 주문 대수만 1만 대 이상 돌파했다.

(좌)산코의 당질커트 밥솥,(우)트윈버드 공업주식회사의 '냉동고가 커진 2도어 냉장고'.(사진출처=각사 홈페이지)
(좌)산코의 당질커트 밥솥,(우)트윈버드 공업주식회사의 '냉동고가 커진 2도어 냉장고'.(사진출처=각사 홈페이지)

중견사 트원버드 공업 주식회사는 최근 냉동 간편식 소비 증가와 조리 후 냉동실에 보관하는 소비자들의 증가하고 있다는 것에 착안해 '냉동고가 커진 2도어 냉장고'를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냉장고 공간의 절반을 냉동실로 만들어 200L 이하의 소형냉장고에 대형냉장고와 같은 크기의 냉동고를 탑재해 기존 냉장고와 다른 상식을 깬 제품이다. 발매 후 당초 판매 계획보다 1.5배의 주문이 들어온 상황이라 판매수량을 맞추지 못할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소 벤처기업 '하야마콜로니'는 가정에서도 고급레스토랑에서 맛볼 수 있게 하는 저온조리기 BONIQ를 선보여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제품은 집에서서는 맛을 내기 쉽지않은 미디어레어 스테이크를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게하는 제품이다. 육식선진국인 미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일본 대표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마쿠아케’를 통해 자금을 조달해 일본 상륙에 성공했다.  제품 주문이 예상을 크게 웃돌며 1만 대를 돌파, 연간 판매 예정 분을 이미 수주할 정도의 인기로 시장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좌)하야마콜로니의 저온조리기 BONIQ, (우)딤플렉스 제팬의 초소형 난론 '랭크인'.(사진출처=각사 홈페이지)
(좌)하야마콜로니의 저온조리기 BONIQ, (우)딤플렉스 제팬의 초소형 난론 '랭크인'.(사진출처=각사 홈페이지)

중소기업 (주)딤플렉스 제팬은 공동주택과 원룸에도 쉽게 설치가 가능한 초소형 난로 '랭크인'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제품은 LED의 빛이 난로의 불길을 현실감 있게 재연한 아담한 사이즈의 전기난로다. 지난해 10월 초소형 모델이 발매된 후 주문쇄도로 2017년 겨울 예측 판매대수가 2개월 만에 완판됐다.

일본 도쿄 무역관은 "최근 일본 소비자들은 가전제품의 기능성과 편리성을 넘어 가격대에 상관없이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기분 좋음’, ‘쾌적함’, ‘SNS 공유 가능’ 등의 조건을 충족시켜주는 제품에 주목하고 있다."라며 "소비자의 가치관과 생활스타일이 다양화되면서소량 다품종의 ‘개인맞춤형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의 수요는 갈수록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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