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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한전, 도미니카공화국 3번째 배전 EPC사업 계약 체결
[초점]한전, 도미니카공화국 3번째 배전 EPC사업 계약 체결
  • 김 욱 기자
  • 승인 2018.08.1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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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 공화국 현지에서 배전EPC 사업관련으로 배전설비를  신설 및 교체하는 장면.(사진제공=한전)
도미니카 공화국 현지에서 배전EPC 사업관련으로 배전설비를 신설 및 교체하는 장면.(사진제공=한전)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에서 도미니카공화국 전력청(CDEEE) CDEEE(Corporación Dominicana de Empresas Eléctricas Estatales)과 미화 3780만 달러(약 420억 원) 규모의 ‘도미니카공화국 3차 배전 EPC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한전은 도미니카공화국이 남부지역과 동부지역에 전주 8969기, 전선 3042km, 변압기 1570대, 전력량계 6만8890대의 배전설비를 신설․교체하는 사업을 2년간 수행할 예정이다.

한전은 지난 2011년과 2016년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 배전 EPC계약을 체결했으며, 누적매출은 1억4000만 달러(약 1580억 원)다. 이번 사업에서 320만 달러 규모의 국내 기자재가 함께 수출 될 것으로 기대되며, 2011년부터 국내기자재의 누적 수출액은 92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한전은 앞으로 있을 2억5000만 달러 규모의 배전 EPC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사업도 수주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한전은 도미니카공화국을 카리브해 연안 및 중남미 지역 해외사업 개발 거점국가로 삼고 전기차 충전, 에너지효율화, ESS(에너지저장장치) 등 에너지신사업과 다양한 발전사업 등으로 해외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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