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3-29 (금)
[초점]이통3사, 태풍 솔릭 대비 24시간 비상체제 돌입
[초점]이통3사, 태풍 솔릭 대비 24시간 비상체제 돌입
  • 정지수 기자
  • 승인 2018.08.23 18: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유플러스 태풍 솔릭 대비 현장점검.(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태풍 솔릭 대비 현장점검.(사진제공=LG유플러스)

이동통신 3사가 북상중인 제 19호 태풍  ‘솔릭’에 대비해 원활한 통신 서비스 및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SK텔레콤은 강종렬 ICT 인프라센터장 주관으로 비상 상황실을 가동한다. SK텔레콤은 집중 호우에 취약한 도서·산간 지역 철탑 및 안테나 등 통신 시설 4,000여 곳의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또, 통신 시설이 피해를 입을 경우 신속한 복구를 위해 이동기지국 55식, 발전 차량 50대 등 복구 장비를 태풍 예상 경로에 따라 사전 배치했다. 또한 태풍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원활한 통신 서비스를 위해 22일 오후 3시부터 비상 상황실을 가동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비상 상황실에 총 2,8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24시간 동안 통신 상황 모니터링 및 현장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KT도 경기도 과천에 종합상황실과 전국 단위 지역 상황실을 운영한다. 24일까지 2500여명의 투입해 통신 기지국 피해 등에 대응하도록 할 예정이다.KT는 태풍으로 인한 통신 시설 피해에 대비한 사전 시설 점검을 완료하고 피해 예상 지역에 긴급 복구 물자도 전진 배치했다. 태풍으로 인한 통신 시설 피해 발생 시에는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한 단계별 긴급복구·협업체계 준비를 완료했다.

LG유플러스는 금일 00시 시점으로 서울 마곡사옥에 비상상황실을 구성하고 24시간 모니터링과 긴급복구 체계를 가동 중이다. 집중호우와 강풍에 쉽게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시 외곽지역 및 산간 해안 지역의 통신설비 점검과 통신국사 안전점검도 사전 완료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통신망 피해 발생 시 현장 긴급출동 및 신속한 복구를 위해 이동 기지국 47식과 비상 발전기 600대 등 비상 대응할 수 있도록 배치하였으며, 네트워크 인프라직원과 협력사 직원 2,400여명이 비상 대기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