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한화첨단소재, 한화큐셀코리아 흡수합병…"경영 효율성 제고 목적"
[M&A] 한화첨단소재, 한화큐셀코리아 흡수합병…"경영 효율성 제고 목적"
  • 윤영주 기자
  • 승인 2018.09.1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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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픽사베이 제공]
[사진 = 픽사베이 제공]

 

한화그룹 계열사인 한화첨단소재가 한화큐셀코리아를 흡수합병한다. 한화큐셀코리아는 11일 흡수합병 관련 공시를 통해 "복잡한 태양광 사업의 지분 구조를 단순화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합병은 한화첨단소재가 한화큐셀코리아의 주주인 한화종합화학(50.15%), ㈜한화(20.44%), 에이치솔루션(9.97%)에 합병 대가로 합병 교부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화큐셀코리아는 기존 4개사인 한화케미칼, 한화종합화학, ㈜한화, 에이치솔루션으로 나뉘어 있던 지분구조를 한화케미칼로 단순화 한다는 구상이다.


한화큐셀코리아에 따르면 존속법인은 한화첨단소재, 소멸법인은 한화큐셀코리아이며 합병비율은 1대 0.5796339다.
한화첨단소재는 시설자금 633억원을 포함한 5028억원의 유상증자를 진행하고, 모회사인 한화케미칼이 유상증자로 발행될 신주  600만주를 인수하기로 했다. 보통주 600만주는 주당 8만3천796원에 새로 발행되며, 합병은 다음달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한화첨단소재는 이번 흡수합병을 통해 자동차 경량화 소재로 사업이 편중된 상황에서 태양광 사업 진출로 미래 성장 동력을 보완할 수 있게 된다.


태양광 셀과 모듈용 필름(EVA 시트)사업과 준비하고 있던 태양광 관련 새로운 소재 사업에 있어 셀, 모듈 등 전방 사업과 통합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이밖에 기존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태양광 사업에 적용해 판매 경쟁력을 제고하고 화학소재 연구개발 역량을 활용한 제조업 본연의 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한화큐셀코리아는 지난 2015년 2월 중국의 한화솔라원(2010년 8월 한화 인수)과 독일의 큐셀(2012년 10월 한화 인수)이 통합해 만들어진 곳으로 태양광 셀/모듈 제조·판매가 주력 사업이다. 중국과 말레이시아에 생산 공장을 운영해온 곳이다.


한화케미칼은 합병 법인의 지분 100%를 보유한 모회사로 화학 사업과 함께 태양광 사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 중장기 전략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태양광 산업은 화석 연료와 태양광 발전의 원가 경쟁이 가능해지는 시점(그리드 패러티, Grid Parity)에 본격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최근 중국 보조금 축소로 촉발된 제품 가격 하락으로 태양광 발전 원가는 이미 LNG(액화천연가스)발전과 대등한 수준까지 하락한 상황이다. 업계는 다소 침체되어 있는 현재 시장 상황이 오히려 경쟁력 있는 업체 중심으로 재편되는 시기로 보고 있어 이번 양사간 합병이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한화첨단소재 측은 한화큐셀코리아 흡수합병에 대해 "자동차 경량화 소재로 사업이 편중된 상황에서 태양광 사업 진출로 미래 성장동력을 보완하게 됐다"며 "현재 태양광 셀과 모듈용 필름(EVA 시트)에 이어 태양광 관련 새로운 소재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전방 사업과의 통합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최근 중국 보조금 축소로 촉발된 제품가격 하락으로 태양광 발전원가는 이미 LNG(액화천연가스) 발전과 대등한 수준까지 하락했다"며 "원가 경쟁이 가능해진 시점에 본격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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