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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프로젝터, 세계 최대의 워터 스크린 프로젝션에 생명을 불어넣다
파나소닉 프로젝터, 세계 최대의 워터 스크린 프로젝션에 생명을 불어넣다
  • 김성수 기자
  • 승인 2015.08.19 2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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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부키, 디지털 기술과 함께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라스베이거스 진출

 

[미국 라스베이거스=비즈니스리포트] 파나소닉 코퍼레이션(Panasonic Corporation)이 세계 최대의 워터 스크린 프로젝션 중 하나를 달성하면서 최근 MGM 리조트 인터내셔널(MGM Resorts International) 소유의 벨라지오 호텔(Bellagio Hotel)에서 열린 가부키 공연의 특별 지원을 제공했다.

쇼치쿠(Shochiku Co, Ltd.)가 제작한 “Panasonic Presents Kabuki Spectacle at Fountains of Bellagio: Koi-Tsukami(파나소닉, 벨라지오의 분수에서 가부키 공연을 선사하다: 코이-츠카미)”(잉어잡이)라는 제목의 이 행사는 워터 스크린 프로젝션의 이전 기록을 깨고 16개의 파나소닉 PT-DZ21K 프로젝터(밝기: 2만 루멘)를 사용했다.

이 파나소닉 프로젝터들은 벨라지오 호텔의 분수에 거의 미국 프로 미식축구장 3개 크기와 맞먹는 최대 높이18m(59피트) 및 폭 300m(984피트)에 이르는 거대한 프로젝션을 투사했다.

파나소닉 및 쇼치쿠와 함께한 주요 협력자는 디지털 기술 작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존경 받는 팀랩(teamLab)이었다. 이 행사는 그랜드 라스베이거스 스타일로 400년 이상에 걸친 풍부한 역사의 일본 전통 예술 양식을 라스베이거스 관객에게 접근시켰다.

‘Panasonic Presents Kabuki Spectacle at Fountains of Bellagio’는 가부키 요소의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양식을 만드는 프로젝트 시리즈 중 첫 번째이다. 가부키 공연 및 관련 행사의 “일본 가부키 축제(Japan Kabuki Festival)”가 2016년 5월 라스베이거스에서 계획 중이다.

벨라지오 호텔의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공호수에 떠있는 특설 무대에서 주연배우 소메고로 이치카와(Ichikawa Somegoro)와 요네키치 나카무라(Nakamura Yonekichi)는 일본의 전통 여름 가부키 제목 “잉어잡이(Fight with a Carp)”와 환상적인 현대 디지털 예술을 결합한 “신가부키(New Kabuki)”의 놀라운 공연을 제공했다. 무대 공연의 웅장함은 총 5개 공연에 걸쳐 수만 명의 관객을 끌어들였다.

PMA 리서치(PMA Research)가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파나소닉은 5000루멘 플러스 밝기 범위에서 세계 최대의 업계 프로젝터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이 공연에 사용된 프로젝터는 2012년 런던 올림픽 개막식(London 2012 Olympic Games Opening Ceremony)을 빛낸 것과 같은 종류이다.

조셉 테일러(Joseph M. Taylor) 북미 파나소닉 코퍼레이션 회장 겸 CEO는 “인공 호수의 수면이라는 색다른 설정과 결합된 이 놀라운 디지털 예술 공연은 AV 프로젝션이 어떻게 엔터테인먼트의 경계를 밀어낼 수 있는지 보여준다”며 “쇼치쿠와 팀랩 같은 파트너와 함께 작업함으로써 파나소닉은 우리의 B2B 고객에게 그들의 관객을 지속적으로 돌아오게 할 강력한 효과의 새로운 영상 솔루션을 보여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또한 이를 통해 우리의 소형 경량 고성능 프로젝터의 주요 기능을 강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파나소닉이 쇼치쿠와의 협력을 결정한 것은 공유된 철학과 많은 관련이 있었다. 그룹전체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부문을 담당하는 파나소닉 코퍼레이션의 임원 타케야스 사토시(Satoshi Takeyasu)는 “항상 뭔가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동시에 전통을 전달하는 쇼치쿠의 노력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타케야스가 지적한 바와 같이 여기서 공유된 목표는 일분 문화의 희귀하고 아름다운 부분을 아직 그것을 경험하지 못한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그는 “이것이 가부키의 지워지지 않는 인상을 남기고 그것을 보는 모든 사람에게 놀라움과 영감을 선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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