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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665·666회 연속 로또 1등 당첨자 화제”
[화제] “665·666회 연속 로또 1등 당첨자 화제”
  • 김성수 기자
  • 승인 2015.09.14 2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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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로또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국내 모 로또 정보업체가 지난 로또 665회(36억), 666회(24억) 2주 연속으로 1등 당첨자를 배출해 로또 마니아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2주간 24억, 36억이라는 고액 당첨금이 배출되자 자연스레 1등 당첨금을 받게 된 주인공에 관심이 모아졌다. 그 중 A사 1등에 당첨된 황민석(가명), 박주호(가명)씨는 자신의 당첨사실을 당당히 밝혔다. 이들은 로또 1등 당첨용지와 당첨금 수령영수증 등 로또 1등 당첨을 증명할 수 있는 각종 사진들을 공개했으며, 해당 업체와 단독 인터뷰를 갖는 등 적극적인 모습이었다.

로또665회 1등 당첨자 황민석(가명)씨는 매주 취미로 로또를 해오다 36억원이라는 고액에 당첨됐다.

그는 “남들은 로또 1등 당첨이 벼락 맞을 확률보다 낮다고 하는데 그런 일이 나에게 벌어졌다. 월요일에 서울에 올라와 당첨금을 받아왔는데도 아직도 믿기지가 않는다”고 말헀다.

또한 당첨금으로 평생 꿈꾸던 전원주택을 사고 여행도 다니며 여유로운 삶을 만끽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어 로또666회 1등에 당첨된 박주호(가명)씨는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힘겨웠던 삶을 고백했다.

공장 근로자였던 그는 산업재해로 신체 일부가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다. 그 사고를 시작으로 불운은 계속됐다. 형이 음주를 한 상태에서 차 사고를 냈는데 사람이 다쳐 합의금을 마련해야 했던 것이다.

그는 돈이 없어서 전세금을 빼고도 모자라 결국 빚을 지게 됐다. 게다가 동생은 장사를 해본다며 사채를 썼는데 불어나는 빚을 감당하지 못하고 빚쟁이게 쫓기는 신세가 됐다. 갑자기 들이닥친 불행에 실의에 빠졌던 그는 로또 당첨이 절실했고 우여곡절 끝에 로또 1등 24억원에 당첨되는 행운을 거머쥐게 됐다.

그런가 하면 특별한 방법으로 로또 1등 당첨금을 2배로 받게 된 당첨자도 있다.

지난 로또 659회 1등 당첨자인 50대 남성 신철호(가명)씨는 해당 업체를 통해 자신이 로또 1등에 당첨됐으며 동일한 번호로 2장을 구매해 당첨금을 두 배로 받게 된 사실을 공개했다.

당시 로또 1등 당첨금은 13억원. 그는 2장의 1등 당첨용지를 가졌기에 기존 당첨금의 두 배인 26억원을 손에 쥐게 된 것이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로또 1등 당첨자를 배출한 A사는 회원 중에 로또 1등 당첨번호를 받은 회원이 나오면 가장 먼저 연락을 취해 실제 로또를 구매 했는지 여부를 확인한다고 밝혔다. 또한 당첨영수증, 당첨금 수령영수증, 당첨금 입금통장 등 여러 방식을 거쳐 1등 당첨사실 검증 과정을 거친다. 이렇게 검증된 로또 1등 당첨 회원만 42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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