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한국 미니스톱 M&A 중단…심관섭 대표 "국내 영업 이어갈 것" / [M&A] Korea Ministop M&As ... Shim Kwan-sup, CEO, " Domestic Sales "
[M&A]한국 미니스톱 M&A 중단…심관섭 대표 "국내 영업 이어갈 것" / [M&A] Korea Ministop M&As ... Shim Kwan-sup, CEO, " Domestic Sales "
  • 윤영주 기자
  • 승인 2019.01.3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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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픽사베이 제공]
[사진 = 픽사베이 제공]

 

일본 이온그룹이 추진하던 한국 미니스톱 매각이 중단됐다. 미니스톱 인수를 바탕으로 세븐일레븐의 몸집을 키운 뒤 CU와 GS25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려던 롯데의 꿈은 이뤄지지 못했다.

한국 미니스톱은 최근 보도자료를 내고 “그동안 기업가치 향상을 위한 업무제휴를 검토해왔지만, 주식양도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매각 중단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한국 미니스톱은 또 “모기업인 일본 미니스톱과 함께 기업가지 제고를 위한 노력은 중단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며 “가맹점과 공동번영을 위해 가맹본부로서 역할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미니스톱 지분 76.06%를 보유한 일본 유통사인 이온그룹은 지난해 11월부터 한국 미니스톱의 매각 입찰을 진행해왔다. 입찰엔 롯데와 신세계, 사모펀드 운용사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PE) 등이 뛰어들었으며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롯데가 가장 높은 입찰가를 제시하면서 우선협상자로 결정됐다. 롯데그룹은 최고액인 4000억원대 중반을 입찰가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미니스톱과 롯데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매각 작업이 중단됐다. 브랜드 유지 여부와 고용 승계 문제 등에서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심관섭 미니스톱 대표는 지난 3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상품설명회에서 이와 관련해 "일본 이온그룹은 미니스톱 브랜드 유지, 주식가치, 매각후의 리스크 등 다양한 상황을 놓고 고심이 깊었고 (양쪽의) 조건이 맞지 않았다"고 매각 작업 중단 이유를 밝혔다. 한국 기업들은 가격에만 초점을 맞추고 미니스톱의 간판을 바꿔 자신들의 덩치를 키우는 것만 중시했다면서 이는 미니스톱의 기업 가치를 높이고 브랜드를 유지하고자 했던 이온그룹의 입장과 차이가 있었다는 것이다.

특히 가격 측면에서도 만족스럽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심 대표는 "한국 미니스톱은 이익잉여금이 1000억이 넘는다"며 "2010년 세븐일레븐이 1000점포가 조금 넘었던 바이더웨이를 2500여억원에 인수했는데 (미니스톱의 몸값) 4300억원은 결코 비싼 가격이 아니다"고 말했다.

 

한국 미니스톱은 매각 중단 이후 더 이상 재매각 추진은 하지 않는다. 매각 대신 영업 확대를 통해 몸집 키우기에 나선다. 심 대표는 "앞으로 매각 계획은 없다"며 "한국미니스톱이 브랜드를 유지하고 계속 국내에서 운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미니스톱이 진출해있는 국가 중 가장 많은 점포를 가지고 있고, 타사보다 경쟁력 있는 모델이기 때문에 일본 본사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시장이라는 설명이다.

한국미니스톱은 앞으로 ▲중국 ▲대만 ▲베트남 등에 진출해있는 미니스톱 법인과 협력해 공동구매를 진행하며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특히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재 배달의 민족과 협의 단계로 지난 7월 서울 동대문 앰배서더호텔 직원전용 빌딩 내 오픈한 자판기형 무인매장 테스트 점포를 활용해 미래형 편의점 개발에도 나선다.

심 대표는 “맛과 편리함으로 웃음 넘치는 사회를 실현하고자 하는 미니스톱의 미션을 향해 끊임없이 혁신에 도전해 나갈 예정”이라며 “또 새롭게 고객의 감동과 가맹점과의 공동번영을 위한 본부로서의 역할 수행에 더욱 분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A] Korea Ministop M&As ... Shim Kwan-sup, CEO, " Domestic Sales "

The sale of Korea's mini stops, which was promoted by Japan's ion group, has been halted. Lotte's dream of growing its size to 7-Eleven by taking over Ministop did not come true.

Although we have been looking into business partnerships to enhance corporate value, we have not made any transfer of shares, " Korea Ministop officially announced in a recent press release.

We will continue to play a role as a member of the group in order to promote our business with our parent company Ministop. The Japanese retailer ion group, which has a 76.06 percent stake in the Korean ministop, has been bidding for the sale of the Korean mini-stop since November last year.

Lotte, Shinsegae, and private equity fund manager Glanwood Private Equity (PE) jumped in the bidding, and Lotte, which runs the 7-Eleven, offered the highest bid, to be the preferred bidder.

Lotte Group is known to have offered the highest bid of 400 billion won in the middle. However, the sale process was halted as the Ministop and Lotte failed to narrow their differences.

It is reported that there were differences over whether to maintain the brand or not and about job succession.

The Japanese ion group maintains the mini-stop, puts out the various conditions of sale (both of them), " said Shim Kwan-sup, CEO of Ministop during a product briefing held on the day.

Korean companies focused only on price and changing the sign of mini-stop to increase their size, which is the position of ion group which wanted to raise its corporate value and maintain its brand.

In particular, they were not satisfied with the price. Korea Ministop has more than 100 billion won in surplus profits and in 2010 7-Eleven acquired Bideway for 250 billion won (25.0 million dollars), which was just over 1,000 stores, " Shim said.

Korea's mini-stop no longer seeks to sell again after the sale has been stopped. Instead of selling them, it is planning to expand its business and expand its size.

We have no plan to sell them in the future, " Shim said. Korea has the largest number of stores in the country where Ministop is in the market, and as it is a more competitive model than other companies, the company is also paying attention to the market.

The Korean mini-stop plans to work together with the Ministop Corporation, which has advanced in _ _ China _ _ Taiwan _ and Vietnam, to jointly purchase the products and enhance its competitiveness.

In order to provide delivery services, the company will also develop a convenient store for the future by utilizing a test store for vending machines opened in a building exclusively for employees at Dongdaemun Ambassador Hotel in July.

We will continue to challenge Ministop's mission to realize a smiling society with taste and convenience, " Shim sa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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