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제26대 회장에 ㈜제이에스티나 김기문 대표가 선출됐다.
중기중앙회는 28일 여의도 본회의장에서 제 57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전국 업종별 협동조합(연합회)과 지방·사업조합 이사장으로 구성된 선거인단 563명 중 540명의 1차 투표결과 김 신임 회장과 이재한 부회장이 각각 188표, 131표로 1·2위를 차지했다. 2차 결선투표에서는 기권 30명을 제외한 533명의 투표가 실시됐다. 김 신임 회장이 296표를 득표해, 237표를 얻은 이재한 부회장을 제치고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에 최종 당선됐다. 김 신임 회장은 이날부터 오는 2023년 2월 27일까지 4년간 중소기업중앙회를 이끌게 된다.
김 신임 회장은 1955년 충북 괴산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을 마쳤다. 김 신임 회장은지난 1988년 (주)로만손 대표이사 설립 후 회사를 성장시켜 현재 (주)제이에스티나 회장을 맡고 있다. 제23회, 24회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이번 제26대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에 재선출됐다.
김 신임 회장은 "지금 무엇보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가장 어려운 경제상황에 처해있다”며 “이 부분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한 번 더 생각해서 정부에 건의하고 정책으로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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