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국내은행, 지난해 이자수익만 40조원 돌파
[초점]국내은행, 지난해 이자수익만 40조원 돌파
  • 박소현 기자
  • 승인 2019.03.04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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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자수익 40조3000억원 전년比 23.4↑, 비이자이익 24.3%↓
사진출처=픽사베이
사진출처=픽사베이

국내 은행의 지난해 이자수익이 40조원을 돌파했다.

5일 금융감독원의 '국내은행의 2018년 중 영업실적'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3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3.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국내 은행들의 이같은 실적 호조는 이자이익의 증가의 영향이 크다. 지난해 국내은행의 이자이익은 40조3000억원으로 전년(37조3000억원)대비 8.2% 증가했다. 대출채권 등 운용자산이 6.0%, 순이자마진도 1.63%에서 1.66%로 0.03%포인트 오른 영향이 컸다. 이자이익이 40조원을 돌파한 것은 처음으로 지난 2016년 이자이익은 34조4000억원, 2017년은 37조3000억원이었다.

자료=금감원
자료=금감원

금감원은 대출채권 등 운용자산이 증가하고 순이자마진이 개선되면서 이자이익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해 이자수익자산은 2142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2조1000억원 늘었고, 순이자마진은 1.66%로 전년 대비 0.03% 개선됐다.

자료=금감원
자료=금감원

이자이익과 달리 비이자이익은 전년 대비 24.3% 감소한 5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국제회계기준(IFRS 9) 시행으로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1조원, 외화순부채 상황에서 환율이 올라 외환·파생 관련 이익(2조2000억원)도 6000억원 감소했다.

영업외손익은 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1000억원 늘며 흑자전환됐고, 법인세 비용은 5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조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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