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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홈플러스 ‘쇼핑하라 2019’ 인기몰이 '매출 35% 신장'
[초점]홈플러스 ‘쇼핑하라 2019’ 인기몰이 '매출 35% 신장'
  • 박가희 기자
  • 승인 2019.03.05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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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강서점에서 고객들이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 5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창립 22주년을 맞아 ‘쇼핑하라 2019’ 특별전을 시작한 1일부터 3일까지 객수는 평소 주말보다 13%, 매출은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식품 가격과 대중교통 요금 인상 등으로 서민 물가 부담이 가중되면서 파격적인 할인행사를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도 크게 늘어난 때문이다. 홈플러스는 이번 행사를 27일까지 이어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크게 낮춘다는 방침이다.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고객들이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 5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창립 22주년을 맞아 ‘쇼핑하라 2019’ 특별전을 시작한 1일부터 3일까지 객수는 평소 주말보다 13%, 매출은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식품 가격과 대중교통 요금 인상 등으로 서민 물가 부담이 가중되면서 파격적인 할인행사를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도 크게 늘어난 때문이다. 홈플러스는 이번 행사를 27일까지 이어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크게 낮춘다는 방침이다.

최근 식품 가격과 대중교통 요금 인상 등으로 서민 물가 부담이 크게 가중되면서 파격적인 할인행사를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도 크게 늘고 있다. 특히 싼 가격이라면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다니는 고객들 덕분에 오랜만에 오프라인 유통가에도 훈풍이 돌고 있다.

5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창립 22주년 기념 ‘쇼핑하라 2019’ 행사를 시작한 1일부터 3일까지 점포 방문객수는 평소 주말보다 13%, 매출은 35% 증가했다. 창립 기념 행사가 열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매출은 7%가량 늘었다. 카테고리별로는 신선식품 매출이 전년 대비 14%가량 신장했으며, 가전, 의류도 각각 40%, 10% 이상의 높은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6일까지 ‘쇼핑 특가’ 상품으로 1+1에 판매하는 기저귀는 이 기간 고객들이 18만 개를 카트에 쓸어 담으면서 전년 대비 매출이 25% 증가했고, kg당 6300원 수준에 마련한 딸기는 247톤, 마리당 1700원짜리 오징어는 20만 마리, 4캔에 8500원인 세계맥주는 7만5000여 캔 넘게 판매되며 행사 매출을 견인했다. 1일 하루 행사였던 마리당 990원인 완도 통전복과 계란 하나당 73원 수준인 신선 특란(30입)은 각각 하루 만에 10만 마리, 9만 판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개당 431원 수준의 유한킴벌리 크리넥스 화장지(30m)는 모두 풀면 지구를 1바퀴 감을 수 있는 130만여 통(4만km)이 팔렸으며, 개당 800원 대인 CJ 햇반(높이 3cm)은 평소 10배 수준인 44만여 개가 판매돼 모두 쌓아 올릴 경우 에베레스트산 1.5배 높이(1만3300m)에 달하는 기록을 세웠다.

2+1 행사로 개당 399원(5개입 기준) 수준에 내놓은 봉지라면은 평소 40배인 160만 봉 이상 판매됐고, 삼겹살 및 목심 197톤, 한우 125톤, 호주산 소고기 37톤, 쌀 840톤, 갈치 9만 마리, 영광 참굴비 14만 마리, 식용유 8만2000개, 씨리얼 15만 개, 참외는 50톤이 팔려 나갔다.

파격적인 행사가 이어지자 몰에도 평소보다 44% 많은 고객이 몰리며 다양한 임대 매장들이 매출 증대 효과를 봤으며, 온라인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77%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는 이번 행사를 27일까지 이어 가면서 3월 서민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확 낮춘다는 방침이다. 이 기간 홈플러스는 매주마다 특정 기간 동안 파격가에 선보이는 ‘쇼킹 특가’, 22개 인기 상품을 싸게 파는 ‘서프라이즈 22’, 일상용품 및 가공식품 1+1 행사인 ‘득템찬스 1+1’, 창립 22주년 에디션과 혜택을 더한 ‘쇼핑하라 스페셜 패키지’ 등의 행사를 선보인다.

이창수 홈플러스 마케팅총괄부장은 “창립 22주년을 기념하고 서민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자 3~6개월 전부터 품목별로 많게는 100배 이상의 물량을 확보하고 자체 마진 축소를 통해 주요 생필품 가격을 낮췄다”며 “3월 한 달간 대규모 행사를 전개하는 한편, 앞으로도 고객들의 생활 속에 빼놓을 수 없는 상품들을 중심으로 물가 안정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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