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여신시스템 개편...혁신中企에 3년간 '100조원' 공급
[초점]여신시스템 개편...혁신中企에 3년간 '100조원' 공급
  • 박소현 기자
  • 승인 2019.03.2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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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픽사베이
사진출처=픽사베이

금융권이 일괄담보제도 도입 등 여신시스템 개편을 통해 혁신 중소·중견기업에 향후 3년간 100조원을 공급한다.

금융위원회와 기획재정부, 법무부 등 정부부처는 지난 21일 서울 기업은행 본점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혁신금융 비전선포식을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혁신금융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제2벤처붐 확산을 위해서는 기업과 정부의 노력에 더해 도전을 응원하는 금융, 혁신을 장려하는 금융이 있어야 한다"며 "우리 정부는 과거의 금융관행을 벗어나 미래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혁신금융’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된 혁신금융 추진방향에 따르면 금융권은 오는 2021년까지 단계적으로 기업여신시스템 개편을 추진하며 향후 3년동안 혁신적인 기술력과 성장성을 확보하고 있는 중소기업에 향후 3년간 100조원 규모의 대출을 공급하기로 했다. 세부 목표를 보면 기술금융으로 90조원, 일괄담보대출로 6조원, 성장성 기반 대출로 4조원을 공급한다.

올해는 단순히 부동산 자산 뿐 아닌 특허권과 생산설비, 재고자산, 매출채권 등 서로 다른 자산을 포괄해 한 번에 담보물을 평가·취득·처분하는 일괄담보제도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중소기업들이 기술력과 미래성장성을 내밀하게 평가할 수 있는 인프라도 구축한다.  실제 기술력이 있는 기업들에게 기회를 주겠다는 취지로 2020년까지 기업 기술평가와 신용평가를 일원화해 기술력만 갖추면 신용등급도 높아질 수 있도록 여신심사모형을 개편하는 방식이다.  2021년까지는 기업의 자산과 기술력, 영업력 등 미래 성장성까지 종합 평가하는 '통합여신심사시스템'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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