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발효콩 유산균 스무디가 출시됐다.
(주)두드림앤코는 국내 최초로 발효콩에서 선별한 균주를 넣어 개발한 건강음료 브랜드 콩담을 공식 론칭했다고 5일 밝혔다.
콩담은 불규칙한 식사와 스트레스에 지친 현대인을 위해 발효콩의 이로움을 극대화해 만든 건강스무디다. 총개발비 63억원이 투입된 전통문화융합연구사업 ‘한국형 글로벌 장 건강 프로젝트’를 통해 발굴한 선별균주 ‘바실러스 아밀로리퀘파시엔스’가 첨가된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전통 청국장의 유익한 성분이 극대화돼 장 건강에 특히 도움이 될 수 있다.
신선한 제철과일과 채소, 고소한 통곡물과 견과류를 넣어 만드는 콩담은 매일 아침 만들어 당일 배송하는 것이 원칙이다. 신선한 맛과 영양을 유지하기 위해 일 100세트만 한정 제작하며, 재료를 손질하고 배합해 믹서에 갈아 포장하는 모든 과정을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진행한다. 콩담 7일 프로그램을 구매할 경우 일주일 동안 매일 다른 재료로 만든 스무디를 먹을 수 있어 꾸준한 섭취에도 도움을 준다.
콩담은 한국 고유의 음식문화를 연구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프로젝트 팀의 이름이기도 하다. 전통에 담긴 특별한 맛과 영양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하자는 당찬 목표로 9명의 청년들이 뭉쳤다. 시작은 발효콩 스무디. 늘 시간에 쫓기는 직장인들이 제대로 된 식사를 하지 못해 변비와 비만 등에 시달리는 것이 안타까워 한끼 식사와 장 건강을 동시에 해결할 방법을 고민했다고 한다.
콩담의 두연수 기획팀장은 “일상의 컨디션을 좌우하는 장 건강을 위해 청국장에서 발굴해 제조 공정을 표준화해 만든 유산균주를 넣기로 했지만 맛과 향을 조절하는 과정이 무척 어려웠다”며 “수많은 테스트 끝에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레시피를 찾아내 다양한 재료를 조합한 스무디를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고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특허 받은 캡슐 공법 유산균을 추가로 넣는 등 콩담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 고객이 처한 상황을 분석하는 데 집중하며 더 좋은 원료와 레시피를 연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콩담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7일 프로그램의 가격은 3만8500원이다. 오는 14일까지는 구매 금액 전액을 적립금으로 돌려주는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