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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건전음주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습니다”
오비맥주, “건전음주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습니다”
  • 박가희 기자
  • 승인 2019.06.28 1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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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음주·음주운전 예방 등 다채로운 건전음주 캠페인 연중 전개

오비맥주는 주류업계 선도기업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미성년자 음주와 음주운전 등 무분별한 음주에 대한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며, 책임감 있는 음주소비와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수능이 끝났다고 마음을 놓으면 안되고 성인이 되기 전까지는 음주를 참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지난해 수능을 마치고 서울 강남구 일대 수능시험장 부근에서 오비맥주가 펼친 청소년 음주예방 캠페인에 참여한 이동헌 학생이 소감을 전했다.

수능이 끝나면 공부를 하면서 쌓였던 스트레스를 건전한 방법으로 해소하지 않고 음주 일탈 행위를 하고자 타인의 신분증을 제시해 술을 구매하거나 술집에 들어가려는 행위가 발생하곤 한다. 오비맥주는 이런 잘못된 음주 문화를 바로잡고자 수능일 청소년 대상 음주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수능일 청소년 음주예방 캠페인.(사진제공=오비맥주)
수능일 청소년 음주예방 캠페인.(사진제공=오비맥주)

오비맥주는 입시 부담에서 벗어난 해방감으로 해이해지기 쉬운 수험생들의 음주를 막고자 2009년부터 매년 수능 당일 청소년 음주예방 활동에 힘쓰고 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직후 오비맥주 임직원들로 구성된 건전음주 봉사단은 한국스카우트연맹 대원들과 함께 ‘청소년 음주 No! 어른이 되어 당당하게 즐기자’라는 슬로건 아래 성인이 되기 전 음주를 하지 않겠다는 금주서약을 받았다. 또 ‘수능 스트레스’와 ‘미성년 음주 유혹’을 날려버리자는 취지의 ‘블록치기’ 게임을 통해 수험생들로 하여금 성인이 되기 전까지 금주를 약속하도록 유도했다.

이뿐만 아니라 오비맥주는 연극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청소년 음주예방 캠페인 ‘패밀리 토크(Family Talk)’도 기획, 운영 중이다. 대중에게 친숙한 연극의 화법으로 청소년 음주와 흡연, 게임 중독 등 민감한 사회적 문제에 대한 공론의 장을 만들고 가족 대화를 통해 바람직한 해법을 찾아보자는 취지다. 요즘 많은 부모들이 마음과 달리 대화법이 서툴러 자녀와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인데 올바른 가족소통 방법을 제시하고 많은 부모 세대의 참여를 이끌어냄으로써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에도 기여하는 것이다.

청소년 음주예방 ‘패밀리토크’ 연극 캠페인.(사진제공=오비맥주)
청소년 음주예방 ‘패밀리토크’ 연극 캠페인.(사진제공=오비맥주)

‘패밀리 토크’ 연극은 부모와 자녀가 일상에서 겪는 불통의 상황들을 생활밀착형 에피소드로 구성, 가족 간의 대화를 통해 청소년 음주를 해결해 나가는 스토리 전개와 바람직한 대화 방법을 제시한다. 2015년 7월 첫 연극 공연을 시작으로 가족 단위 관객을 대상으로 학교, 건강가족지원센터 등에서 10차례 전국 순회공연 한바 있다. 2017년에는 패밀리토크 연극과 가족소통 강연을 새롭게 개편 후, 서울시∙자치구 등의 가족행사에 ‘찾아가는 공연’ 형태로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패밀리토크 웹드라마 ‘가족톡톡’.(사진제공=오비맥주)
패밀리토크 웹드라마 ‘가족톡톡’.(사진제공=오비맥주)

지난해에는 ‘패밀리토크’의 일환으로 가족소통 노하우를 담은 미니 웹드라마 ‘가족톡톡’을 제작해 SNS채널 및 케이블TV 가톨릭평화방송(cpbc)등을 통해 공개했다. ‘가족톡톡’ 시리즈는 4인 가족이 현실감 넘치는 대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가족 간의 소통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담은 웹드라마다. 여러 에피소드 중 <내 눈을 바라봐>편은 부모와 자녀간 소통의 유대감과 신뢰감을 높이기 위한 눈 마주침의 요령을 안내하고 <엄마, 내 말 좀 들어줘>편은 아이의 말을 존중하고 표정과 감정까지 관찰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글로벌 건전음주의 날 ‘GBRD’ 캠페인.(사진제공=오비맥주)
글로벌 건전음주의 날 ‘GBRD’ 캠페인.(사진제공=오비맥주)

2014년부터는 법적으로 술을 마실 수 있는 연령의 성인이 책임감 있게 음주를 즐길 수 있도록 글로벌 본사인 AB인베브가 지정한 ‘글로벌 건전음주의 날(Global Be(er) Responsible Day, 이하 GBRD)’에 서울 강남 주요 상권 일대와 경기 이천·충북 청주·광주광역시 등 전국 주요 번화가에서 건전음주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오비맥주는 매년 ‘글로벌 건전음주의 날’을 맞아 본사, 생산공장, 영업 전 직원이 동참해 폭음, 음주운전, 미성년 음주 등 유해 음주를 하지 않겠다는 다짐 서약을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본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건전음주 봉사단’과 함께 서울 삼성동 코엑스 광장에서 소비자들로부터 건전음주 실천을 다짐하는 서약을 받고 ‘건전음주 찾기’ 게임을 통해 올바른 음주 습관에 대해 알렸다. 오비맥주 영업권역 사무소가 있는 전국 7개 도시(서울 강남, 의정부, 안산, 대전, 대구, 나주, 부산 남부 등) 운전면허시험장에서도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신규 운전면허 취득자 및 운전면허시험장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을 동시에 벌였다.

글로벌 건전음주의 날 봉사단으로 참여한 오비맥주 영업팀 오영섭 차장은 "단순히 술을 판매하는 것에만 목표를 두지 않고 책임감 있게 음주를 즐길 수 있도록 건전한 음주 문화를 전파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도로교통공단과 함께하는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사진제공=오비맥주)
도로교통공단과 함께하는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사진제공=오비맥주)

이외에도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범국민적 음주예방 캠페인을 펼치고자 2016년에 도로교통공단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음주운전 예방과 단속에 공을 세운 경찰관 등을 위한 ‘음주운전 예방 유공자 시상식’,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운전면허 신규 취득자를 대상으로 ‘음주운전 안 하기’ 서약 캠페인도 지속하고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건전음주는 주류 제조자, 판매자, 소비자가 모두 함께 만들어야 하는 문화”라며 "주류업계 선도기업으로서 다양한 건전음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우리 사회에 성숙한 음주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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