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SK, 해외 석유유통시장 공략 본격화…미얀마 2위 업체 지분인수/ SK Corp. to tap overseas oil distribution markets...Acquiring stakes in Myanmar's No. 2 company
[M&A] SK, 해외 석유유통시장 공략 본격화…미얀마 2위 업체 지분인수/ SK Corp. to tap overseas oil distribution markets...Acquiring stakes in Myanmar's No. 2 company
  • 박가희 기자
  • 승인 2019.07.1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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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미얀마 2위 석유유통그룹 BOC社 지분 35% 인수
(왼쪽부터)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서석원 사장, SK에너지 조경목 사장, BOC 아웅 슈에(Aung Shwe) 회장, BOC  윈 스웨(Win Swe) 사장이 서명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서석원 사장, SK에너지 조경목 사장, BOC 아웅 슈에(Aung Shwe) 회장, BOC 윈 스웨(Win Swe) 사장이 서명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K가 해외 석유유통기업 지분을 인수해 현지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SK이노베이션은 석유 사업 자회사인 SK에너지(대표이사 사장: 조경목)와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대표이사 사장: 서석원)이 지난 18일 미얀마 2위 석유유통그룹인 BOC(Best Oil Company)社의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BOC社는 석유유통업을 영위하는 사업지주회사로서, 석유 수입과 미얀마 남부 유통을 담당하는 PT Power社와 석유 제품 수입 터미널을 건설하고 운영하는 PSW社를 100% 자회사로 두고 있다. BOC社의 미얀마 석유 시장 점유율은 17%다. 이번 계약을 통해 SK가 확보하는 지분은 35%로, SK에너지와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이 각각 17.5%씩 보유하게 된다. 투자 규모는 약 1,500억원이다.

이날 미얀마 양곤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계약 체결식에는 SK에너지 조경목 사장과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서석원 사장, BOC 아웅 슈에(Aung Shwe) 회장, BOC 윈 스웨(Win Swe) 사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서석원 사장은 이번 투자에 대해 “안정적인 수출∙트레이딩 시장을 확보하고 해외 리테일 시장에 진출해 성장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고 밝혔다.

SK에너지와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은 최근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동남아 석유 시장에 주목하고 다양한 투자 기회를 모색해 왔다. 지난 해 SK에너지가 베트남 PV Oil社의 지분 5.23%를 확보한 데 이어 미얀마 투자에 성공함으로써, 성장성 높은 시장에 선제적으로 진입해 경쟁 우위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가다. 국내 정유사가 해외 석유유통기업에 투자한 것은 처음으로, 이러한 투자를 통해 SK는 석유 제품 공급 마진과 함께 사업 성장에 따른 투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SK-BOC 투자 및 협력구조.
SK-BOC 투자 및 협력구조.

미얀마는 2011년 민간 정부로 정권이 이양되고, 2016년 미국의 경제 제재가 끝나면서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인도양을 면하고 거대 시장인 중국과 인도를 연결하는 전략적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저임금의 풍부한 노동력과 풍부한 자원을 보유해 신흥 생산 거점이자 소비 시장으로서의 발전 잠재력을 지녔다. 2013년~2017년에는 연평균 GDP 성장률 7.2%를 기록했다.

여기에 2012년 수입자유화 조치의 효과로 자동차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산업 성장에 따른 산업용 디젤 수요가 증가하는 등 2025년까지 석유 제품 수요가 연 평균 10%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향후 석유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SK에너지 조경목 사장은 “SK가 가진 세계 최고 수준의 석유 사업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파트너사의 경영 성과를 극대화하는 성공 스토리를 만들겠다”며, “이를 발판 삼아 동남아 시장에서 SK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A] SK Corp. to tap overseas oil distribution markets...Acquiring stakes in Myanmar's No. 2 company
SK Energy-SK Trading International Co., Ltd. to acquire a 35 percent stake in BOC, Myanmar's second-largest oil distribution group.

(왼쪽부터)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서석원 사장, SK에너지 조경목 사장, BOC 아웅 슈에(Aung Shwe) 회장, BOC  윈 스웨(Win Swe) 사장이 서명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서석원 사장, SK에너지 조경목 사장, BOC 아웅 슈에(Aung Shwe) 회장, BOC 윈 스웨(Win Swe) 사장이 서명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K Corp. will take over stakes in overseas oil distribution companies and begin to tap into the local market.

SK Innovation said its oil business subsidiary SK Energy (CEO CEO Cho Kyung-mok) and SK Trading International (CEO CEO Seo Seok-won) signed a contract on Wednesday to acquire shares of BOC (Best Oil Company), Myanmar's second-largest oil distribution group.

BOC is a wholly owned subsidiary of PT Power, which is responsible for oil imports and distribution in southern Myanmar, and PSW, which builds and operates oil product import terminals. BOC has a 17% share of Myanmar's oil market. Through the deal, SK will secure a 35 percent stake, with SK Energy and SK Trading International holding 17.5 percent each. Its investment is about 150 billion won.

About 500 people attended the signing ceremony at the Yangon Lotte Hotel in Myanmar, including SK Energy President Cho Kyung-mok, SK Trading International President Suh Suk-won, BOC Chairman Aung Shuwe and BOC President Win Swe.
Seo Seok-won, president of SK Trading International, said of the investment, "This is a strategic investment to secure a stable export and trading market and enter overseas retail markets to create growth opportunities."

SK Energy and SK Trading International have been paying attention to the Southeast Asian oil market, which has recently been exploding, and seeking various investment opportunities. As SK Energy succeeded in investing in Myanmar after securing a 5.23 percent stake in Vietnam's PV Oil Corp. last year, the company's strategy to preemptively enter the highly-growth market and gain a competitive edge is paying off. It is the first time for a local refiner to invest in an overseas oil distribution company, which allows SK Corp. to expect return on investment from business growth along with its oil product supply margin.

Myanmar has been growing rapidly since its regime was handed over to a civilian government in 2011 and U.S. economic sanctions ended in 2016. It is located in a strategic hub that borders the Indian Ocean and connects large markets China and India, and has the potential to develop as an emerging production hub and consumer market by having abundant labor and abundant resources at low wages. Between 2013 and 2017, the country posted an average annual GDP growth rate of 7.2 percent.

On top of that, demand for oil products is forecast to grow by an average of 10 percent annually by 2025, with the effects of the import liberalization measures in 2012 leading to an explosion in the number of cars and growing demand for industrial diesel due to industrial growth, which is expected to generate stable profits in the oil market in the future.

"We will create a success story that maximizes performance of partner companies by utilizing SK's know-how in operating the world's best oil business." said President Cho Kyung-mok of SK Ener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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