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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준 미래부 차관 "경제 활성화 핵심은 수요와 소비 진작"... 24차 글로벌 리더스 포럼서 강조
이석준 미래부 차관 "경제 활성화 핵심은 수요와 소비 진작"... 24차 글로벌 리더스 포럼서 강조
  • 김 욱 기자
  • 승인 2015.10.16 2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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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오전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개최된 제24회 글로벌리더스포럼 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이 “창조와 혁신, 우리경제의 생존전략”에 대한 특강을 하고 있다.

 

"경제활성화의 핵심은 수요와 소비의 진작이며, 경제주체들이 정부의 정책을 믿어주고 두려움의 강을 건너야 합니다."

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은 16일 오전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개최된 제24회 글로벌리더스포럼 특강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차관은 또 “초연결사회에서 기업의 수명이 줄어 들 수밖에 없고, 완전경쟁시대에서 우리의 한정된 자원을 보다 경쟁력있는 산업에 집중 투자될 수 있어야 한다”며 “새로운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동적 혁신경제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은재단(이사장 김성은 · 경희대 교수)이 주관하고 글로벌 리더스 포럼이  '창조와 혁신, 우리 경제의 생존전략'이라는 주제로 주최한 이날 포럼에는 이인제 새누리당 최고위원을 비롯해  허준영 자유총연맹 회장, 새누리당 김종훈 의원, 김승규 전 국정원장 등 정재계와 학계 주요 인사 80여명이 참석했다.

김성은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국의 위안화가 연내 특별인출권(SDR) 바스켓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우리경제는 기축통화로 무장된 미국, 중국, 일본, EU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해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특히 "중국의 역습으로 우리 주력산업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현실 속에서 7포시대를 넘어 스스로를 ‘잉여’인간라고 부르는 160만명의 청년들이 사회 저항세력이 되어 구테타를 외칠 수 있는 위험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우리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의 가슴이 다시 뛸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 절체절명의 시기라고 주장"했다.

한편 격월로 개최되는 글로벌 리더스 포럼은 진보와 보수의 이념을 넘어 국가적 과제에 대해 논의하며, 국민 소통을 통해 통합된 대한민국,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을 실현하는데 앞장서고자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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