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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건설, 강남 재건축 사업 진출 '사업 다각화' 박차
서희건설, 강남 재건축 사업 진출 '사업 다각화' 박차
  • 문정원 기자
  • 승인 2019.08.0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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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개포 상록아파트 건설 공사 조감도.
서울개포 상록아파트 건설 공사 조감도.

서희건설(회장 이봉관)은 올해 상반기 공공부문에서 조달청이 발주된 건축공사 중 최대규모인 ‘서울 개포동 서희스타힐스 아파트 건설 공사’사업을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입찰에는 참가자격을 1등급 업체로 제한했으며, 아파트 등 공동주택 실적을 보유한 국내 굴지의 건설사 23개사가 참여했다. 특히 이번 공사는 조달청에서 입찰가만   평가하는 방식이 아닌 실적, 기술자, 가격 등을 평가하는 종합심사낙찰제로 진행해 보다 합리적인 기준으로 선정했다.

이 사업은 2022년 9월까지 서울특별시 강남구 영동대로4길 10 일원동 일대에서 공동 주택 및 부대 복리시설을 신축하는 공무원 임대아파트로 설계금액은 약 2300억 규모다. 단지는 총 1703세대 규모의 연면적 20만㎡에 지하 2층~25층으로 조성된다.

한편, 서희건설은 최근 경기도 평택시 안정 촉진지구에 위치한 공공지원 민간 임대주택 공급 촉진 지구계획 승인을 받으며 공공사업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 외에도 1891가구 규모 남양주 진주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진행하는 등 도시정비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은 “현재 서희그룹이 공공사업 부문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지만, 특히 이번 수주는 서울 한복판인 강남권에 본격 진출했다는 거에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서희건설 해당 사업부 관계자는 “앞으로 기존 지역주택사업에 이어 공공사업과 정비사업 등에서도 수주 역량을 강화해 사업 다각화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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