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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 힐피거, 매장 내 가상현실 체험 도입
타미 힐피거, 매장 내 가상현실 체험 도입
  • 김보겸 기자
  • 승인 2015.10.22 0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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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360도 3D 가상현실 앞 좌석에서 2015가을 ‘힐피거 컬렉션’ 런웨이 쇼를 본 후 곧바로 컬렉션 쇼핑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 비즈니스리포트] =  타미 힐피거(Tommy Hilfiger)가 전 세계 선별 매장과 도매 파트너에 가상현실 쇼핑 경험을 도입해 소비자가 획기적인 입체 360도 가상현실 속에서 2015 가을 힐피거 컬렉션 런웨이 쇼를 볼 수 있도록 초대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이 기술은 지난 20일 뉴욕시 5번가 타미 힐피거 매장을 시작으로 이후 런던, 파리, 밀라노, 암스테르담, 뒤셀도르프, 피렌체, 취리히, 모스크바로 이어진다.

삼성 기어VR 장치를 통해 쇼핑객은 2015 가을 힐피거 컬렉션을 처음 발표한 지난 2월 16일 패션쇼에서 맨해튼 파크 애비뉴 아모리(Park Avenue Armory)의 앞 좌석에 실제로 앉아 있는 듯한 느낌을 만드는 몰입적 가상 경험을 갖게 된다.

이 VR경험은 사용자에게 완벽한 런웨이 뷰를 제공하고 특히 일반적으로 쇼 제작과 무관한 개인이 접근할 수 없는 무대 뒤를 엿볼 수 있다. 가상현실 설치는 힐피거 컬렉션 디자인과 함께 2015 가을 쇼의 미식축구 테마를 반영하는 전용 지역 매장에서 유효하며 소비자가 곧바로 쇼핑을 할 수 있다.

타미 힐피거는 “가상현실을 통해 이제 우리의 특별한 패션쇼를 소매 무대로 가져올 수 있다”며 “놀라운 세트와 음악에서 단독 무대 뒤 순간에 이르기까지 소비자가 의상의 움직임을 보고 오리지널 쇼 환경에서 컬렉션을 볼 수 있게 된 것은 기존 쇼핑 경험에서 한 단계 격상된 매력적이고 흥미로운 경험이다”고 밝혔다.

대니얼 그리더(Daniel Grieder) 타미 힐피거 CEO는 “우리는 소비자의 기대를 뛰어넘는 비전에 의해 주도되며 그들에게 영감을 주고 그들이 가능하다고 생각지 않았던 소매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첨단 가상현실 기술을 통해 쇼핑 고객이 힐피거 컬렉션 패션쇼를 앞 좌석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초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가상현실을 통해 우리 세계의 독특한 부분에 문을 열고 우리의 소매 공간에서 소비자를 각 시즌 최대의 브랜드 이벤트와 직접 연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매장 내 가상현실의 도입은 디지털 혁신을 통해 쇼핑 경험을 향상시킨다는 타미 힐피거의 사명을 반영한다. 소매 공간 내 이러한 기술 통합은 기존 소매 방식을 발전시키고 사회적 참여 기회를 증가시킨다.

이 콘셉트는 360도 3D 가상현실 체험의 개발자 위메이크VR(WeMakeVR)과의 공조로 탄생했다. 이 쇼는 위메이크VR-팰컨(WeMakeVR-Falcon) 전용 카메라로 촬영했다.

아비나시 챙가(Avinash Changa) 위메이크VR 설립자 겸 CEO는 “우리의 특별한 가상현실 카메라는 2015 가을 타미 힐피거 패션쇼에 대한 타미 힐피거의 창조적 비전과 결합되어 VIP 관객의 경험을 능가하는 결과를 낳았다”며 “사용자는 무대 뒤 놀라운 광경을 엿보고, 모델이 런웨이로 걸어가기 직전에 그들 옆에 서고, 쇼가 끝난 후 무대 뒤의 흥분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힐피거 컬렉션 가상현실 경험은 런던(브롬톤 로드(Brompton Road) 및 리젠트 스트리트(Regent Street)), 암스테르담(PC 호프스트라트(P.C. Hooftstraat)), 뒤셀도르프(샤도슈트라세(Schadowstrasse)), 밀라노(피아자 굴리엘모 오베르단(Piazza Guglielmo Oberdan)), 피렌체(피아자 델리 안티노리(Piazza degli Antinori)), 취리히(반호프슈트라세(Bahnhofstrasse)), 파리(불바르 드 카푸신(Boulevard des Capucines) 및 샹젤리제(Champs-Elysees)), 모스크바(쿠즈네츠키 모스트(Kuznetsky Most))의 타미 힐피거 매장에서 이용 가능하다. 이 콘셉트는 런던의 상징적 백화점 셀프리지스(Selfridges)와 도매에서도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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