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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간개발연구원, 韓 벤처신화 비트컴퓨터 조현정 회장 초청 '10월 CEO 지혜산책' 개최
(사)인간개발연구원, 韓 벤처신화 비트컴퓨터 조현정 회장 초청 '10월 CEO 지혜산책' 개최
  • 문정원 기자
  • 승인 2019.10.17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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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회장 "4차산업혁명시대 대한민국 운명, 실력있는 SW 개발자 양성에 달려"...SW개발자 30만명 양성 필요 강조
비트컴퓨터 조현정 회장이 17일 서울 강남구 소재 소노펠리체 컨벤션 사파이어홀에서 열린 (사)인간개발연구원이 개최한 '제2003회 HDI FORUM CEO지혜산책'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비트컴퓨터 조현정 회장이 17일 서울 강남구 소재 소노펠리체 컨벤션 사파이어홀에서 열린 (사)인간개발연구원이 개최한 '제2003회 HDI FORUM CEO지혜산책'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인간개발연구원(원장 한영섭)의 'HDI FORUM CEO 지혜산책' 제 2003회가 17일 서울 강남구 소재 소노펠리체 컨벤션 사파이어홀(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에서 개최됐다. HDI FORUM CEO지혜산책은 국내외에서 존경받고 있는 덕망 높은 CEO들을 연사로 초청해 그들의 경영전략의 핵심과 지혜를 기업인들과 공유하는 장(場)으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월례 조찬 경영세미나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제2003회 CEO 지혜산책에는 국내 대학생 벤처 1호 회사, 소프트웨어 전문 회사 1호로 설립된 비트컴퓨터 창업자인 조현정 회장이 연사로 초청돼 "세상을 먹어 삼킨다는 소프트웨어, 그냥 될리가 없다"란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또한 협성대학교 전 총창인 박민용 (사)나봄문화 이사장은 모더레이터로 참여해 심도 깊은 CEO 세미나를 진행했다.

국내 벤처산업 조성의 토대를 닦은 대표적인 벤처 1세대 기업인인 조 회장은 이날 강연해서 "승자독식의 4차산업혁명 시대에 대한민국의 운명은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양과 질에 달렸다."라며 "무엇보다 창의적이고 높은 실력을 갖춘 제대로 된 고급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아키텍트를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트컴퓨터 조현정 회장이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소재 소노펠리체 컨벤션 사파이어홀에서 열린 (사)인간개발연구원이 개최한 '제2003회 HDI FORUM CEO지혜산책'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비트컴퓨터 조현정 회장이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소재 소노펠리체 컨벤션 사파이어홀에서 열린 (사)인간개발연구원이 개최한 '제2003회 HDI FORUM CEO지혜산책'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그는 "과거 영광을 누렸던 하드웨어 기반의 IT기업들의 수가 급격히 줄어드는 반면 소프트웨어 기반의 IT회사들이 100대 글로벌 IT 기업을 휩쓸고 있다."며 "소프트웨어가 세상을 바꿔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프트웨어 기반 창업이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고, 특히 중국의 경우 하루 1만개의 IT기업이 창업되고 있다. 이들 기업중 91%가 소프트웨어 기반 창업회사다."라며 "하지만 대한민국의 벤처기업 숫자는 4만2천개로 중국의 이틀치 창업 기업 수준 규모 머무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라고 지적했다.

17일 서울 강남구 소재 소노펠리체 컨벤션 사파이어홀에서 열린 '제2003회 HDI FORUM CEO지혜산책'에서 연사로 나선 비트컴퓨터 조현정 회장(좌)과 모더레이터를 맡은 박민용 (사)나봄문화 이사장이 발언하고 있다.
17일 서울 강남구 소재 소노펠리체 컨벤션 사파이어홀에서 열린 '제2003회 HDI FORUM CEO지혜산책'에서 연사로 나선 비트컴퓨터 조현정 회장(좌)과 모더레이터를 맡은 박민용 (사)나봄문화 이사장이 발언하고 있다.

아울러 "2009년 이후 중국과 인도의 소프트웨어 인력이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한국은 제자리 수준이다. 국내 주요 대학 소프트웨어학과 정원 수도 2000년 이후 일부 SW중심대학 외에는 제자리인 반면 미국의 스탠퍼드 대학은 141명에서 2018년 739명을 늘렸다."고 덧붙였다.

조 회장은 대한민국의 미래산업을 위해 소프트웨어 교육 강화와 함께 실력 있는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창업의 기회가 가장 많은 분야가 소프트웨어 분야이다. 고급개발자 1명으로 고용유발효과가 3명~20명까지 나타날수 있어 청년 실업률 해소에도 해법이 될수 있다."라며 "5년 내 국내 소프트웨어개발자 30만명을 양성해 4차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2003회 HDI FORUM CEO지혜산책'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2003회 HDI FORUM CEO지혜산책'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HDI인간개발연구원은 '좋은 사람이 좋은 세상을 만든다'는 캐치프레이즈를 통해 인간중심의 세상을 만들고자 1975년 설립된 민간법인이다. 2000여 회에 이르는 국내 최고의 CEO공부모임과 국내 최초의 지방자치아카데미인 21세기 장성아카데미를 비롯한 다양한 평생교육프로그램, 국내외 석학 및 경영자로 진행하는 다양한 글로벌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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