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any Analysis] 유니버셜 디자인 기반 생활용품 기업 '디자인팡'/ Universal Design-Based Household Goods Company 'Designfang'
[Company Analysis] 유니버셜 디자인 기반 생활용품 기업 '디자인팡'/ Universal Design-Based Household Goods Company 'Designfang'
  • 박가희 기자
  • 승인 2019.11.18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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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트렌드 반영한 입체손잡이 장착 렌지볼, 멀티볼 선보여

[편집자주]서울시의 산업진흥 및 중소기업 육성 정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설립된 서울산업진흥원(SBA)의 다양한 지원사업들이 관내 중소 스타트업들의 인큐베이팅 역할을 톡톡히 하며 주목받고 있다. 좋은 일자리 창출을 핵심 목표로 창업, 유통, 교육, 콘텐츠, 특허, R&D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서울산업진흥원의 지원사업들은 중소 스타트업들이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서울산업진흥원(SBA)과 디지털 경제신문 ‘비즈니스리포트’는 SBA의 지원사업 수혜를 통해서 성공한 많은 중소 스타트업들의 성공스토리를 기획특집기사로 연재한다.

지난해 헤이스타트업 박싱데이에 참가한 디자인팡. 박일훈 디자인팡 대표.
지난해 헤이스타트업 박싱데이에 참가한 디자인팡. 박일훈 디자인팡 대표.

손으로 꽉 잡고 돌려야 문이 열리는 원통형 손잡이는 때때로 노인이나 손아귀 힘이 약한 사람들에게 일상 생활의 어려움이 되기도 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문 손잡이가 아래로 내리기만 하면 문이 열리는 레버식 문 손잡이다. 이처럼 이용하는 사람이 성별, 나이, 장애, 언어 등으로 인해 제약을 받지 않도록 설계되는 디자인을 '유니버셜 디자인(universal design)'이라 한다.

디자인팡(대표 박일훈)은 이같은 유니버셜 디자인을 컨셉으로 한 브랜드 '핑거루(Fingeroo)'를 론칭, 운영하고 있는 디자인 기반 생활용품 개발업체다. 디자인 업계에서 25년 동안 전문가로 활약했던 박일훈 대표가 고객을 관찰하며 고안해낸 세로방향 혁신 손잡이 디자인으로 한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고자 지난 2016년 창업했다.

# 유니버셜 디자인 적용한 손잡이
디자인팡 브랜드 핑거루는 가로본능 세로혁신 입체 손잡이 디자인을 모든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이 디자인은 손잡이에 손가락을 끼우거나 걸쳐서 들 수 있도록 해 손이 불편한 사람도 쉽게 들 수 있고 지금까지 없었던 다양한 활용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 업체측 설명이다. 입구가 넓고 깊이가 낮은 용기일 수록 그 기능성이 높아져 머그(Mug), 보울(Bowl)에 이어 프레이트형 앞접시까지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핑거루의 손잡이는 전 세계 특허로 PCT/KR2018/001464 출원 중이다.

박 대표는 "핑거루의 적용되는 유니버셜 디자인은 장애인, 노약자 등 불편함을 가진 분들의 문제를 해결해 그 본질적 기능으로 일반인들은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 개념이다."라며 " 지난 2018년 8월 뉴욕에서 열린 홈리빙 박람회에서 세계적 생활용품 기업 OXO와의 만남을 통해 알게 됐고 핑거루의 이념이 됐다."고 설명했다.

디자인팡 핑거루 디자인 컨셉.
디자인팡 핑거루 디자인 컨셉.

# 소비자 트렌드 반영한 렌지볼, 멀티볼
디자인팡의 주력 제품으로는 우선 전자렌지 사용에 최적화된 렌지볼을 들 수 있다. 넓은 용기를 안정적으로 들 수 있는 입체 손잡이가 달린 이 제품은 전자레인지 조리 후 손잡이가 뜨겁지 않아 한 손으로 바로 꺼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혼밥족을 위한 1인가구 멀티볼도 인기다. 이 제품 역시 입체 손잡이가 적용됐으며 음료는 물론 시리얼, 샐러드, 덮밥 등 다양한 음식을 담아 안정적으로 들고 먹을 수 있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핑거루 주요제품.
핑거루 주요제품.

# 글로벌 유니버셜 디자인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것
핑거루 제품은 이달 초 작은 규모지만 태국에 첫 수출을 하는 성과도 이뤄냈다. 특히 지난 2018년 뉴욕 홈리빙박람회에 한국의 대표상품으로 소개되며 미국, 유럽 등 해외에서 제품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디자인팡은 오트밀 등 시리얼 음식문화가 대중화된 미국 진출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박 대표는 "25년간의 브랜드 디자이너의 경험을 살려 세상에 필요한 가치를 만들고자 회사를 창립했다."라며 "단순히 예쁘기만 한 디자인이 아닌 긍정적인 가치를 전파하고 소외된 사람들 모두가 사용이 편리한 유니버셜 디자인 전문 기업으로 확장시켜나갈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Company Analysis] Universal Design-Based Household Goods Company 'Designfang'

지난해 헤이스타트업 박싱데이에 참가한 디자인팡. 박일훈 디자인팡 대표.

Various support projects by the Seoul Industrial Promotion Agency (SBA), which was established to promote the Seoul city government's policies for promoting industrial development and fostering small and medium-sized enterprises, are drawing keen attention as they serve as incubators for small and medium-sized startups within the government. The Seoul Industrial Promotion Agency's support projects, which offer a variety of services, including startups, distribution, education, content, patents and R&D, with the key aim of creating good jobs, are said to be the foundation for small and medium start-ups to become "strong companies." As a result, SBA (Seoul Industrial Promotion Agency) and digital economic newspaper Business Report will publish success stories of many small and medium start-ups that have succeeded through SBA's support business.

DesignPang (CEO Park Il-hoon) is a design-based household product developer that has launched and operates a brand called "Fingeroo" under the concept of such a universal design. CEO Park Il-hoon, who has been an expert for 25 years in the design industry, started his business in 2016 to introduce innovative products based on longitudinal innovative handle designs designed by observing customers.

# Universal Design Handle
Design Fang brand Fingeroo is applying the cross-bones vertical innovation three-dimensional handle design to all products. The design allows users to hold or lift their fingers across the handle, making it easier for those who feel uncomfortable to lift it and providing a variety of opportunities that have not been available before, according to the company. The wider the entrance, the lower the depth, the more functional the container is, the more developed the mug, the bowl, and the frate-type front plate. Fingeroo's handle is a worldwide patent and is currently being applied for PCT/KR2018/001464.

"Fingeroo's applied universal design is a design concept for all people who can use it more conveniently as an essential function by solving the problems of people with disabilities, the elderly and the weak," Park said. "I learned it through a meeting with OXO, a global household goods company, at the Home Living Fair in New York in August 2018.

# Rendezvous with consumer trends, multi-ball
Designpang's flagship products include the first-time microwave oven-optimized wrench ball. Equipped with a three-dimensional handle that can hold a wide container in a stable manner, the product features the handle not hot after microwave cooking, which can be taken out directly with one hand.

One-person multi-ball for the Honbab is also popular. The product is also equipped with a three-dimensional handle and features a design that allows users to carry and eat a variety of foods such as cereals, salads and covered rice as well as beverages.

# Grow into a global universal design company
Although Fingeroo's products are small in size early this month, it has also achieved its first export to Thailand. In particular, it was introduced as Korea's flagship product at the 2018 New York Home Living Fair, and there have been a series of product inquiries in the U.S., Europe and other countries. DesignPang plans to actively enter the U.S. where cereal food culture such as oatmeal has become popular.

"We have established a company to create the value needed in the world by taking advantage of 25 years of experience as a brand designer," Park said. "We will spread positive values and expand into a company that specializes in universal design that is easy to use for all people who are alien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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