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I인간개발연구원(회장 장만기/원장 한영섭)의 '제5회 HDI인간경영대상시상식'이 지난 19일 성대한 막을 내렸다. 'HDI인간경영대상'은 ‘인간존중의 경영정신’을 실천하는 경영자를 발굴해 널리 알림으로 우리 국가와 산업에 이바지하고자 HDI인간개발연구원이 지난 2015년 첫 시상식을 개최한 이후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올해 시상식은 서울 강남 르메르디앙호텔(구 리츠칼튼)에서 개최됐다.
문용린 인간개발연구원 명예회장과 장만기 회장, 한영섭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5년부터 새로운 미래 100년을 설계해 나가면서 HDI 창립이념인 '인간경영의 철학'을 실천하는 우수한 기업, 기관의 경영자를 발굴해 시상식을 만들어 제 5회를 맞이하게 됐다."라며 "우리 기업, 산업계는 물론 국가 전반적으로 훌륭한 경영자가 배출되고, 그러한 경영자로 하여금 더욱 밝고 아름다운 기업문화를 만들어가는 추진력을 만들어내겠다."고 전했다.
인간개발연구원은 ‘인간존중의 정신과 성숙한 기업가정신’을 겸비한 경영자를 찾기 위해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여에 걸쳐 경영자 3,000여명을 상대로 추천을 받고, 30여명의 추천후보대상에서 심사위원단(위원장 이금룡)과 평가자문위원단(위원장 김황식 제41대 국무총리)을 거쳐 기업인 중 총 10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사회공헌부문에는 (주)블랙야크 강태선 회장과 천일식품(주) 천석규 대표이사가, 인재교육부문에는 크라운출판사 이상원 회장과 (주)비트컴퓨터 조현정 회장이, 상생지속부문에는 (주)성광기업 박병민 대표이사와 (주)자이언트네트워크그룹 원제철 회장이, 창조혁신부문에는 (주)옴니시스템 박혜린 회장과 (주)장수산업 최창환 회장이, 특별상에 태백시청 류태호 시장, 공로상에 아산나눔재단 이경숙 이사장이 선정됐다.
이번 HDI인간경영대상 시상식에서는 문용린 인간개발연구원 명예회장(제19대 서울특별시 교육감)의 개회사, 김황식 제41대 국무총리, 손병두 삼성경제연구소 상임고문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장태평 더푸른미래재단 이사장이 시상자로 나섰다.
이금룡 심사위원장은 "인간경영이라는 핵심을 지켜 낸 분들을 다섯 번째 시상식으로 만나게 되고, 해가 가면서 이 상의 브랜드가 올라가고 있음을 느낀다."라며 "심사위원들의 검토 속에서 이번 대상의 후보로 낙점을 받은 분들이야 말로 애국의 길을 열어 나가는 분이라고 합의를 보았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한편 HDI인간개발연구원은 인간중심의 세상을 만들고자 1975년 설립된 민간법인으로 2,000여 회에 이르는 국내 최고의 CEO공부모임과 다양한 평생교육프로그램, 국내외 석학 및 경영자로 진행하는 다양한 글로벌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앞으로도 HDI인간경영대상을 통해 인간중심의 리더를 발굴하여 다가오는 4차 산업 시대에 인간 본연의 가치를 되새기며 인간중심의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