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Report] [백신전쟁 ❷]] ‘코로나 19 사태’의 시작과 전망.....사실상 이미 전세계 유행 '팬데믹'
[Special Report] [백신전쟁 ❷]] ‘코로나 19 사태’의 시작과 전망.....사실상 이미 전세계 유행 '팬데믹'
  • 박가희 기자
  • 승인 2020.03.09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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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원인 모를 폐렴...공식명칭 '코로나바이러스감영증-19(COVID-19)'
코로나19 무력화 항체 발견...백신 개발 속도낼 듯
[사진 = 픽사베이 제공] 특정기사와 직접관련없음.
[사진 = 픽사베이 제공] 특정기사와 직접관련없음.

 

중국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실상 전세계 유행, 바이러스 항체 발견…백신개발 속도낼 듯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가 지난 2019년 12월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 집단 발병을 시작으로 3월7일 현재 전세계 93개국에서 발생하며 일부 국가나 지역이 아닌 전 세계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아직까지 세계적으로 전염병이 대유행하는 상태의 최고 위험 등급의 경보단계를 뜻하는 팬데믹(pandemic)을 선포하지는 않았지만, 감염병 발생국가가 100개국을 넘어서는 것은 시간 문제라 사실상 이미 팬데믹 상황에 들어섰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WHO의 당초 예상과 달리 빠르게 확산되는 코로나19사태가 과연 인류의 재앙으로서 막대한 피해를 발생시키며 결론을 짓게될지 분석해본다.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원인 모를 폐렴...공식명칭 '코로나바이러스감영증-19(COVID-19)'

[사진 = 픽사베이 제공] 특정기사와 직접관련없음.
[사진 = 픽사베이 제공] 특정기사와 직접관련없음.

 

코로나19 사태는 지난 2019년 12월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원인불명의 폐렴이 집단 발병하면서 시작된 사태다. 중국 우한에서 집단발병한 이유로 이른바 '우한폐렴'으로 불리기도 했다. 초기에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호흡기 전염병으로만 알려졌으나, 세계보건기구(WHO)는 1월 9일 해당 폐렴의 원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 국제바이러스분류위원회 명명)'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현재 WHO가 공식 발표한 명칭은 '코로나바이러스감영증-19(COVID-19)/ 이하 코로나19)'다.

코로나19는 지난해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뒤 전 세계로 확산된 호흡기 감염질환이다. 초기에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호흡기 전염병으로만 알려졌으나, 세계보건기구(WHO)가 2020년 1월 9일 해당 폐렴의 원인이 새로운 유형의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 국제바이러스분류위원회 2월 11일 명명)라고 밝히면서 병원체가 확인됐다.

이 질환은 초기 '우한 폐렴'이라고 불려졌으나, 세계보건기구(WHO)가 2015년 내놓은 ▷지리적 위치 ▷사람 이름 ▷동물·식품 종류 ▷문화 ▷주민·국민 ▷산업 ▷직업군이 포함된 병명을 사용하지 말라는 권고에 따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불렸다. 그러다 WHO는 2020년 2월 11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공식 명칭을 'COVID-19'로 정했다고 발표했는데, 여기서 'CO'는 코로나(corona), 'VI'는 바이러스(virus), 'D'는 질환(disease), '19'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이 처음 보고된 2019년을 의미한다. 이에 우리 정부는 2월 12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한글 공식 명칭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국문 약칭 코로나19)로 명명한다고 발표했다.

[사진 = 픽사베이 제공] 특정기사와 직접관련없음.
[사진 = 픽사베이 제공] 특정기사와 직접관련없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병원체는 ‘사스-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이다. 국제바이러스분류위원회(ICTV)는 2020년 2월 11일 코로나19의 병원체에 SARS-CoV-2라는 이름을 제안한 논문을 발표했는데, 위원회는 이 바이러스가 2003년 유행한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비슷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는 감염자의 비말(침방울)이 호흡기나 눈·코·입의 점막으로 침투될 때 전염된다. 여기서 비말감염은 감염자가 기침·재채기를 할 때 침 등의 작은 물방울(비말)에 바이러스·세균이 섞여 나와 타인에게 감염되는 것으로 통상 이동거리는 2m로 알려져 있다. 눈의 경우 환자의 침 등이 눈에 직접 들어가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손으로 눈을 비비면 눈을 통해 전염될 수 있다. 여기에 중국 당국은 2월 19일 공기 중에 떠 있는 고체 또는 액체 미립자, 즉 에어로졸에 의한 코로나19의 전파 가능성을 처음 인정한 바 있다.

#중국發 코로나 19, 전세계 100개국으로 확대...사실상 이미 전세계 유행 '팬데믹'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는 발생초기 중국에서만 발생한 지역 감영병으로 여겨졌지만, 2020년 1월 우리나라를 비롯해 태국과 일본, 베트남,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에서 환자가 발생한 데 이어 미국과 캐나다, 호주, 프랑스, 독일 등 북미·유럽·오세아니아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면서 전 세계로 확산됐다. 이에 세계보건기구(WHO)는 1월 27일 코로나19의 글로벌 수준 위험 수위를 ‘보통’에서 ‘높음’으로 상향 수정한 데 이어, 1월 30일에는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Public Health Emergency of International Concern)를 선포했다.

지난 1월에는 주변 아시아 국가와 북미는 물론 2월에는 전 대륙으로 확산되며 발생국가가 80개국을 넘어섰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감염세가 확산되자 1월 30일 코로나19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다.

3월에 들어서며 3월 2일 기준으로 전 세계 확진자는 8만 7000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3000명에 육박한 상태다. 여기에 2월에는 이집트와 브라질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아프리카와 남미에서도 발생 사례가 나오면서 전 대륙으로의 확산이 확인됐다. 코로나19의 사망자와 감염자 대부분은 초기 중국에 집중됐으나, 이후 일본 요코하마(橫浜)항 부두에 해상 격리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의 확진자가 속출하고(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코로나19 감염 확산 사태) 일본 전 지역에서도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지역 감염자가 계속 나왔다. 또 이탈리아와 이란에서도 감염자와 이에 따른 사망자까지 속출하면서 확산세가 쉬이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독일과 프랑스 등에서도 감염자가 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월 17일까지 확진자 수가 30명선으로 유지되며 안정세를 보였으나, 2월 18일부터 종교(신천지)와 거주지(대구·경북)가 연관된 지역감염 사례가 속출하면서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었고, 이에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됐다.

# 코로나19 무력화 항체 발견...백신 개발 속도낼 듯

[사진 = 픽사베이 제공] 특정기사와 직접관련없음.
[사진 = 픽사베이 제공] 특정기사와 직접관련없음.

 

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는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국내 연구진이 코로나19치료용 항체와 진단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주목된다. 한국화학연구원은 CEVI(신종 바이러스) 융합연구단은 기존에 알려진 사스 중화항체 2개와 메르스 중화항체 1개가 코로나19 스파이크 단백질에 결합할 수 있다는 결과를 예측했다고 최근 밝혔다.

스파이크 단백질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세포 내로 침입할 때 활용되는 단백질로 연구진은 이 스파이크 단백질에 결합할 수 있는 항체를 예측했다.

이미혜 화학연 원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진단기술, 백신, 치료제 개발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앞으로도 국민 건강과 밀접한 감염병 해결을 위한 연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과 미국도 코로나19 진단기술과 백신 개발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기영 장관과 캘빈 드로그마이어 미국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이 지난 6일 코로나19에 대한 과학기술 차원의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유선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양국 장관은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상황 공유, 과학기술의 정책결정 과정 참여, 코로나19 해결을 위해 필요한 과학기술적 조치 등 과학기술계 역할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국은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모델, 자가진단 앱 사용 같은 효율적 시스템을 벤치마킹 사례로 공유해야 하며, 진단기술과 백신개발 분야에서 양국 간 과학기술 협력을 추진하는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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