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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금호음악인상에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선정
2015 금호음악인상에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선정
  • 이상혁 기자
  • 승인 2015.12.04 1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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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열린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바이올린부문 1위 수상

 

금호아시아나 문화재단(이사장 박삼구)은 지난 3일 광화문 금호아트홀에서 ‘제 7회 금호음악인상’ 수상자로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21)을 선정하는 시상식 및 축하음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은 2008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했으며, 지난 5월 벨기에에서 열린 세계적 권위의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당시 금호악기은행의 고악기(쥬세페 과다니니, 1794)로 우승해 화제가 되는 등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과 인연이 깊다.

임지영은 이번 금호음악인상을 수상하게 됨에 따라 2만달러의 상금과 함께 연주활동 지원을 위한 2년간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비즈니스석 이용,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의 영뮤지션 지원 프로그램 등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이 날 시상식에서 박삼구 회장은 “어린 나이에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한국인의 뛰어난 클래식 음악성을 알린 임지영양이 너무나 대견스럽다. 금호음악인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임지영양이 한국의 클래식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음악가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연주활동을 지원하겠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금호음악인상은 지금까지 피아니스트 손열음, 김선욱,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이유라, 클라라 주미 강과 베이시스트 성민제를 수상자로 배출해 이들이 세계적인 음악가로 한 단계 더 성장하는데 큰 밑거름이 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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