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간개발연구원(HDI)이 오는 4일 서울 소동동 롯데호텔에서 한일문화산업교류협회 임상빈 이사장을 초청해 '한일관계 어떻게 풀 것인가'라는 주제로 조찬포럼을 개최한다.
한일관계에서 민간차원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는 임이사장은 최근 들어 심화된 한일 양국 간의 갈등을 풀고 논의하는 자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임 이사장은 최근 지소미아 종료선언 등으로 한일관계가 냉각기에 접어든 상황에서 일본의 현직 유력 정치인들의 한국 방문과 최고 지도자들의 만남을 이끌어냈다. 그는 일본의 움직임을 간파하는 한일 전문가로서 민간 외교에서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위안부, 독도 문제, 교과서 문제 등 역사, 문화, 경제에 대한 논의를 한다. 고려대 명예교수를 겸하고 있는 권대봉 인천재능대학교 총장이 좌장을 맡는다.
한편 인간개발연구원은 1975년, "좋은 사람이 좋은 세상을 만든다"는 캐치프레이즈로 창립된 법인으로 국내 최다 개최를 자랑하는 CEO조찬모임 경영자연구회와 다양한 교육사업은 물론 사회공헌사업을 전개 중이다.
저작권자 © 비즈니스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