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Report] [온라인쇼핑❶] ‘온라인쇼핑몰’ 춘추전국시대…언택트 시대 최대 수혜산업 급부상
[Special Report] [온라인쇼핑❶] ‘온라인쇼핑몰’ 춘추전국시대…언택트 시대 최대 수혜산업 급부상
  • 윤영주 기자
  • 승인 2020.06.29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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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넘어 2세대 모델 등장 ‘1인 쇼핑몰’ 활발
비대면 요구 확대…업계 "성장성 충분"
[사진 = 픽사베이 제공] 특정기사와 직접관련없음.
[사진 = 픽사베이 제공] 특정기사와 직접관련없음.

 

‘온라인쇼핑(On-Line shopping)’ 전성시대다. IT기술 발전을 통해 기업 형태의 1세대 온라인쇼핑몰이 등장했다면, 최근에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의 인기를 타고 1인 사업자 중심의 온라인쇼핑몰이 새롭게 등장하기 시작했다. 판매 제품도 단순 제조 상품에서 최근에는 농수축산물까지 다양해졌다. 유통업계 안팎에선 코로나19를 계기로 온라인쇼핑이 유통업의 주요 매출 창구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인 온라인쇼핑몰의 등장도 더욱 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언택트(Untact) 시대’의 최대 수혜 사업으로 떠오르는 온라인쇼핑몰의 명과 암을 들여다봤다. [편집자]

# 1세대 넘어 2세대 모델 등장 ‘1인 쇼핑몰’ 활발

[사진 = 픽사베이 제공] 특정기사와 직접관련없음.
[사진 = 픽사베이 제공] 특정기사와 직접관련없음.

 

2000년대 이후 온라인쇼핑몰은 IT기술의 발전과 함께 새로운 유통채널로 각광을 받아왔다. 1세대 온라인쇼핑몰의 경우 스타트업 형태로 운영, 다양한 제품을 파는 형태로 주로 운영돼 왔다. 이후 발전을 거듭하며 의류, 식품, 생필품 관련 전문 분야를 내세운 지금의 온라인쇼핑몰 형태로 진화하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의류 온라인쇼핑몰인 '스타일난다'의 경우 사세를 키워 2018년 글로벌 업체인 로레알에 6000억원에 매각하는 등의 성공신화 썼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온라인쇼핑몰 창업은 크게 증가했다. 무엇보다 올해 초 시작된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아 '언택트'가 강조되고 있는 만큼 신규 사업자의 시장 진입도 활발하다. 코로나19에 따른 '집콕'족의 확산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온라인쇼핑몰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온라인쇼핑몰 사업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곳은 오프라인 중심의 유통 대기업군이다. 이같은 현상은 세계적 추세다.

[사진 = 픽사베이 제공] 특정기사와 직접관련없음.
[사진 = 픽사베이 제공] 특정기사와 직접관련없음.

 

미국 최대 오프라인 중심의 대형마트를 운영하는 월마트는 최근 100만 개 이상의 기업이 사용하는 이커머스 쇼핑 플랫폼 쇼피파이(Shopify)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쇼피파이는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이 쉽고 간편하게 자사 온라인 스토어를 구축하도록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제공하는 업체다. 월마트는 이번 제휴를 통해 연내 쇼피파이의 1200개 제3자 판매업자를 자사 온라인 장터인 월마트 마켓플레이스에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중국의 오프라인 중심 유통업체들은 코로나19에 따른 매출 감소가 심각하지만 온라인쇼핑몰의 매출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코로나로나19 사태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하며 온라인쇼핑몰의 확산세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거세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2조582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1조3233억원) 늘었다. 통신판매업 사업자도 꾸준히 증가해 지난 2017년 19만2873개였던 사업자 수가 지난해에는 26만8382개까지 확대됐다. 2세대 온라인쇼핑몰로 불리는 '1인 중심 온라인쇼핑몰' 확장세가 시장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특히 SNS 기반 서비스를 바탕으로 온라인쇼핑몰과 연계, 공동구매 및 제품 판매를 하는 곳도 늘었다. SNS 기반 온라인쇼핑몰의 경우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고, 제품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형태로 이뤄지는 만큼 소비자 만족도가 높다.

[사진 = 픽사베이 제공] 특정기사와 직접관련없음.
[사진 = 픽사베이 제공] 특정기사와 직접관련없음.

 

최근 대기업들도 이같은 점에 주목, 온라인쇼핑몰에서 라이브 커머스 형태로 오프라인 매장 제품 판매에 나서는 곳도 늘었다. 롯데쇼핑은 지난 4월말 온라인 쇼핑 플랫폼 ‘롯데ON(롯데온)’을 론칭했고, 신세계도 SSG닷컴을 활용해 하반기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11번가와 GS25 등도 배대면 소비 확산에 따라 라이브커머스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T발전과 함께 배송 확대, 포장재 발전 등으로 인해 지난해부터는 농수산 관련 온라인쇼핑몰의 약진이 눈에 띈다. 농수축산물의 경우 직접 물건을 눈으로 확인한 뒤 구매하는 게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영향과 소비자 쇼핑 형태 변화가 맞물리며 시장이 급성장했다. 이외에 리퍼 제품이나 교환 환불에 따른 리퍼브 제품 전문 판매 이색 온라인쇼핑몰도 늘었다.

# 비대면 요구 확대…업계 "성장성 충분"

[사진 = 픽사베이 제공] 특정기사와 직접관련없음.
[사진 = 픽사베이 제공] 특정기사와 직접관련없음.

 

유통업계는 온라인쇼핑몰의 성장성에 주목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종식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여전히 비대면 요구가 증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성장 가능성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다만 후기 조작과 원산기 표기 등이 논란을 사전에 차단하고, 부정적 이슈 최소화를 통한 건전한 온라인쇼핑몰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온라인쇼핑몰은 언택트 시대의 최대 수혜사업임은 틀림지만 급속한 인기에 따른 후기 조작, 원산지 표기 조작 등 이익을 챙기려는 일부 업자의 일탈도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지속성장을 위해선 단순히 언택트와 이색 아이템만을 내세우기 보다는 오프라인 매장 운영시 절감되는 비용을 활용해 좋은 품질의 제품을 저렴하게 파는 건전한 생태계 구축이 장기적 관점에서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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