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간개발연구원(원장 한영섭)의 'HDI FORUM CEO 지혜산책' 제 2021회가 16일 서울 강남구 소재 소노펠리체 컨벤션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에서 개최됐다. HDI FORUM CEO지혜산책은 국내외에서 존경받고 있는 덕망 높은 CEO들을 연사로 초청해 그들의 경영전략의 핵심과 지혜를 기업인들과 공유하는 장(場)으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월례 조찬 경영세미나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제2021회 CEO 지혜산책에는 안수남 세무법인다솔 대표 세무사가 초청돼 '기업과 재산을 지키는 세무솔루션'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모더레이터로는 KBS아나운서 출신인 성연미 '봄은 아나운서&스피치 아카데미' 대표가 나서 세미나를 진행했다.
연사로 나선 안수남 대표 세무사는 국세청 국세심사위원회 위원, 제18대 한국세무사고시회 회장 등을 역임한 세무전문가로서 양도세 분야의 대가로 알려져 있다.
안 대표는 이날 강연에서 ▲기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세무솔루션▲CEO가 알아야할 세무지식 ▲양도ㆍ상속ㆍ증여 절세 플랜 방안 등에 대해서 알기 쉽게 설명했다.
안 대표는 "세무 문제는 알면 피할 수 있고, 미리 준비하면 피할 수 있는 사례가 많은데 방치해서 안 좋은 결과가 초래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세법은 시도 때도 없이 바뀌고 ,재산종류와 가액과 가족 구성원도 바뀐다."라며 "재산제세를 절세하려면 전문가에게 주기적으로 텍스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의사와 변호사도 분야별로 전문가가 따로 있듯 세무사도 분야별로 전문가가 따로 있기 때문에 양도ㆍ상속ㆍ증여 전무가를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 외에도 가지급금 해소방안, 명의신탁 주식 환원, 세무조사 대응 요령 등 기업을 하면서 꼭 필요한 세무지식을 현실감 있게 설명해 참석자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안 대표는 "절세 플랜을 짜는 것은 한 분야 뿐 아니라 양도ㆍ상속ㆍ증여 등 전 분야를 종합해서 해야한다."라며 "사전에 전문가를 찾아가서 주기적으로 컨설팅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HDI인간개발연구원은 '좋은 사람이 좋은 세상을 만든다'는 캐치프레이즈를 통해 인간중심의 세상을 만들고자 1975년 설립된 민간법인이다. 2000여 회에 이르는 국내 최고의 CEO공부모임과 국내 최초의 지방자치아카데미인 21세기 장성아카데미를 비롯한 다양한 평생교육프로그램, 국내외 석학 및 경영자로 진행하는 다양한 글로벌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