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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잉페어리 엘사버전 논란...아카데미과학, 소비자 주의 당부
플라잉페어리 엘사버전 논란...아카데미과학, 소비자 주의 당부
  • 김성수 기자
  • 승인 2014.12.20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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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과학은 최근 플라잉페어리 엘사 중국산 카피 병행완구에 대해 경고했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플라잉페어리 엘사버전은 중국산 카피완구로, 실제 아카데미과학의 인기시리즈인 플라잉 페어리 시리즈가 아니기 때문이다. 아카데미과학에서는 엘사 버전을 발매한 적도 없고 그럴 계획도 없다는 입장이다. 마찬가지로 월트디즈니 코리아 역시 플라잉페어리 엘사 완구에 라이선스를 준 일이 없다.

즉, 플라잉페어리 엘사버전은 정식 플라잉페어리 시리즈도 아니고, 정식 라이선스를 받은 정품도 아니다.

‘플라잉페어리 엘사’는 소위말하는 중국산 짝퉁 완구로, 라이선스없이 불법으로 제조되어 국내에 유통되고 있다.

불법 짝퉁완구다 보니, 사서 가지고 놀다가 고장나더라도 AS를 할 길이 없고,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안전사고 위험으로부터 보호받을 길이 없다.

아카데미과학 최서진 과장은 “오히려 부모들이 이 제품을 가지고 놀다 고장나면 자연스레 아카데미과학으로 전화해 AS를 문의하는 건이 많다”며, "본사 제품이 아니므로 AS가 어렵다. 제품구조부터 부품까지 완전히 틀리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고객이 제품을 구매할 때 본사 제품인 줄 알고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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