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전차의 ‘눈’ 최신 열상 장치로 더욱 밝힌다
한화시스템, 전차의 ‘눈’ 최신 열상 장치로 더욱 밝힌다
  • 김성수 기자
  • 승인 2020.07.2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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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약 1500억 원 규모…모든 K1A1 조준경에 K2급 최신 열상 장치 공급
2019년 ‘K1A1 포수 및 전차장 조준경 기술 변경 사업’으로 비용 절감 ∙ 전력화 기간 단축시키며 ‘열상 장치 성능 향상’ 성공
향후 K1전차에도 ‘기술변경’ 방식 적용해 최신 열상 장치 장착 기대
한화시스템이 기술 변경에 성공한 ′K1A1전차 포수 조준경(KGPSⅡ형)
한화시스템이 기술 변경에 성공한 ′K1A1전차 포수 조준경(KGPSⅡ형)

 

K1A1 모든 전차의 조준경에 최신 열상 장치가 적용돼 군의 전투력과 생존력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전망이다.

한화시스템㈜(대표이사 김연철)은 방위사업청과 올해부터 향후 10년간 현재 군에서 운용 중인 모든 K1A1전차의 조준경에 K2급 최신 열상 장치를 적용하는 약 1,500억 원 규모의 양산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28일 방위사업청과 213억 원 규모의‘K1A1전차장 및 포수 조준경 부품류 공급계약’을 체결해 올 한해 우선적으로 70대의 K1A1전차 조준경에 최신 열상 장치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차의 ‘눈’ 역할을 하는 조준경은 주∙야간 표적을 정확하게 관측하고, 조준해 적 전차의 공격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전시상황에서 전차의 생존성과 직결되는 중요한 장비이다.

K1A1전차에 K2전차급 최신 열상 장치가 적용되면 그간 장비의 낙후로 인해 제대로 운용이 힘들었던 ‘헌터킬러’ 기능을 본격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 되어 전차의 전투력과 생존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헌터 킬러’기능은 전차장이 관측 및 획득한 표적 정보를 포수에게 전달해 신속하고, 즉각적으로 다수의 표적과 교전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는 전차의 핵심 운용 기능이다.

이 밖에도 줄 무늬 노이즈 현상 개선, 눈부심 현상 개선, 관측의 편리성 향상 등 작전 수행을 위한 전반적인 성능이 향상돼 장비 운용과 유지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한화시스템은 지난 ’19년 육군 군수참모부 주관으로 ‘K1A1 포수 및 전차장 조준경 기술 변경 사업’을 수행하며 K1A1전차에 K2전차와 동일한 최신 열상 장치 적용에 성공해 어떠한 전천후 상황에서도 전투가 가능하도록 성능을 향상시킨 바 있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K1A1 포수 및 전차장 조준경 ‘기술 변경’ 사업을 통해 비용을 절감시키고, 전력화 기간을 단축시키며 열상 장치 성능 향상을 성공시킬 수 있었다”라며 “향후 군의 정책 결정과 입증 시험 등을 통해 K1A1과 동일한 플랫폼으로 운용되는 K1전차에도 ‘기술 변경’ 방식으로 최신 열상 장치를 장착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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